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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Insight/IT News

하드웨어의 강자, 삼성의 기술력

삼성이 캐나다 현지시간으로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SID2013에서 최고의 LCD 기술을 선보였다는 기사입니다.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SID2013에는 170여개의 기업이 참여해 제품을 선보이는 중이라 하는데, 삼성도 이에 참여해 각종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네요.

 

삼성뿐만 아니라 모든 디스플레이 업체에서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는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초고화질 시대에 맞추어 대화면에서도 균일하게 선명한 화질을 나타내는 것과 소비전력의 효율성 추구가 바로 그것입니다. 콘텐츠를 쉽게 즐기기 위해 각종 스마트기기에서부터 TV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디스플레이들은 대화면을 추구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에 따라 화면을 늘리다보면 화면에서 균형이 깨져버리는 현상이 발생하곤 합니다. 풀HD를 추구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의 이번 울트라HD TV용 LCD기술은 과제를 상당부분 해결해놓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과제인 전력의 효율부분이 무척이나 중요한 부분인데, 이에 대해서도 삼성이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만한 기술력을 선보였네요. 전력효율은 갈수록 커져가는 디스플레이 트렌드에 있어서 매우 핵심적인 사항입니다. 스마트기기의 전력소모에 있어서 대부분은 디스플레이에 있고, 또한 디스플레이가 커져갈수록 전력소모량 또한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스마트기기의 활용가능 지속시간은 줄어들게되고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계속해서 배터리를 바꿔줘야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게 됩니다. 고로 전력소모는 단순 디스플레이 기술력의 문제가 아니라 스마트 기기의 활용성에 있어서 중요한 사항이라고 할 수 있지요. 따라서 이와 관련한 계속되는 기술발전의 요구가 있어왔고, 이번 삼성의 발표를 통해 그러한 요구가 일정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을 수 있겠네요.

 

이와 더불어 기존의 멀티터치를 뛰어넘는 10터치기술 또한 발표가 되었는데, 하드웨어의 강자인 삼성의 이런 기술발전이 향후 스마트 기기시장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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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SID 2013서 LCD기술 선봬

▶ 삼성디스플레이가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21~23일(현지시간) 3일간 개최되는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주최, SID2013 전시회에 참가해 최고의 기술력을 선보인다.모델이 SID2013 전시회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현존 최고 색재현력의4.99인치 풀HD AMOLED(1920×1080)를 소개하고 있다.

 

[경제투데이 윤대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21~23일(현지시간)까지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는 ‘SID 2013’ 전시회에 참가해 세계 최대(양산기준) 85인치 울트라HD TV용 LCD 기술을 선보인다.

SID 2013 전시회에는 170여개 회사가 참가해 제품을 선보이며 학계, 관련 업계 등에서 6500여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의 85인치 울트라HD LCD는 초대형 LCD에서는 유일하게 직하형 LED방식을 채택한 제품이다. 직하형 LED방식은 패널 전체에 LED를 배치하는 방식으로 빛샘 없는 균일한 밝기를 구현한다.

 

삼성은 여기에 필요한 만큼만 LED를 켜는 로컬디밍 방식을 채택해 소비전력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로컬디밍 방식을 채택할 경우, 전체 LED소비전력의 30%를 절감할 수 있다.

 

로컬디밍 방식은 밝은 부분은 LED 휘도를 높이고 어두운 부분은 낮춰 명암비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선명한 색표현을 가능하게 한다. 이 방식은 특히 검은색을 표현할 때 LED를 끌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리얼블랙을 표현할 때 유리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초대형에서 완벽한 화질을 구현하면서도 소비전력을 낮춰 초고화질 시대에 맞는 완성도 높은 기술력을 갖췄다.

 

◆ 스마트기기를 위한 디스플레이 솔루션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를 위한 저소비전력 솔루션을 제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AMOLED 제품에서는 화면을 구성하는 화소의 발광(發光) 효율을 높여 소비전력을 혁신적으로 낮췄다. 특히 풀HD AMOLED의 경우 최고의 해상도 임에도 소비전력이 기존 HD AMOLED 대비 25%나 줄었다. LCD 제품에서는 구동회로를 최소화하고 LED효율을 높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존 보다 30%가량 소비전력을 낮춘 10.1인치 WQXGA(2560×1600), 13.3인치 QHD(3200×1800)LCD 패널을 전시한다.

 

열손가락으로 동시에 터치가능한 23인치 텐(10) 포인트 멀티터치 LCD 패널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산화인듐주석산화물(ITO) 필름 대신 초박형 금속으로된 터치회로를 탑재해 저비용으로도 대형화면에서 터치 기능을 가능하게 한다.

 

사용자는 이 기술이 탑재된 모니터나 태블릿PC 등에서 손가락을 자유롭게 이용해 작업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피아노연주,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터치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데 유용하다.

 

http://eto.co.kr/news/view.asp?Code=20130520105128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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