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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Insight/IT News

구글의 계속되는 진화

오늘은 구글의 검색엔진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구글에서 개인 사진 검색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네요. 과거 사용자 본인이 구글+에 올려 놓은 사진을 구글 검색 바를 통해서 검색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죠. 이번에 추가된 기능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이 검색기능이 파일명이나 앨범명이 아닌 개념적인 검색어를 통해서 이미지 검색이 가능해졌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일일이 파일명을 수정하여 올려놓아야 검색이 가능했다면 그러지 않고도 간단하게 검색을 통해 원하는 이미지 파일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죠.

 

지난 1월에도 구글은 이미지 검색과 관련한 업데이트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미지 프리뷰 등의 기능 추가에서부터 검색 속도가 빨라지게끔 신경을 써놓앗죠. 이러한 사실들로부터 우리는 구글이 이미지 검색에 대하여 계속해서 신경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웹 2.0 기반으로 넘어오면서 기존의 텍스트기반 데이터는 이미지 그리고 영상 기반의 데이터가 중요시 되는 상황으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이미지/영상 기반의 데이터는 시작적인 면에서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 더 수월한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 자체의 용량이 커지는 만큼 그에 따라 요구되는 정보 처리 속도 또한 올라가게 되었죠. 또한 그에 기반한 이미지/영상 검색 관련 기술의 발전도 요구되었는데, 이번 사례가 그에 대한 응답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미지 콘텐츠의 중요성은 올라가기 마련이고, 그를 수월하게 활용하기 위한 수단의 개발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구글의 이번 행보는 검색 엔진으로서의 확고한 위치를 다시 한 번 다지는 좋은 결과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또한 이번과 같은 기술의 발전은 이미지 콘텐츠의 활용 및 유통에 있어서도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 같다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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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으로 ‘내 사진’까지 찾는다

 

조금 무섭게 들릴 수도 있지만, 사용자가 구글+에 올려놓은 사진도 구글 검색 바를 통해서 찾을 수 있게 됐다.

 

구글 검색 상자에 ‘my photos’를 치고 검색어를 입력하면 사용자가 구글+에 올려놓은 사진들을 검색해준다. 이 기능에서 흥미로운 점은 방대한 데이터 매칭을 통해서 구글이 사용자 사진의 일반적인 개념을 이해해서, 파일명이나 앨범 명이 아닌 음식과 꽃, 일출 같은 특정 검색어로 검색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my photos from San Francisco last year(지난해 샌프란 시스코 사진)’이나 ‘my photos of food(내 음식 사진)’을 검색할 수 있고, 구글 검색은 사용자가 업로드한 사진 중에서 결과를 보여준다. 구글은 이 기능이 구글+가 활성화된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했을 때만 사용이 가능하며, 메인 페이지에 표시되더라도 사용자만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 사진 검색은 google.com의 영어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의 검색 제품 관지라인 메튜 쿨릭은 블로그를 통해서 새로운 기능이 “시각적인 내용을 찾기 때문에 검색이 어려웠던 부분”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ditor@itworld.co.kr

 

http://www.itworld.co.kr/news/8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