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삼성이 공개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스마트폰의 등장과 더불어 애플에서도 플렉서블 스마트폰 출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계속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지만 콘텐츠의 시대입니다. 그리고 그 콘텐츠의 가독성을 올리기 위한 대화면 스마트기기들이 트렌드인 시대입니다. 현재 애플은 그 트렌드에 발맞추지 않는 것으로 보이긴 하나 결국은 어쩔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고, 이번 애플의 플레서블 기기 특허 출원은 그 생각의 발현이라고 보입니다. 다만 특이한 점은 3D 디스플레이의 구현을 구상중이라는 것에 있습니다. 최근에 발표했던 ‘팜탑시어터’라는 악세서리와 비슷한 원리를 이용할 것이란 예상을 해보겠지만 우선은 좀 더 지켜봐야겠지요.
어찌됐든 이번 애플의 플렉서블 특허 출원을 정리해보자면 컨텐츠의 가독성을 올리기 위한 스마트기기들의 트렌드는 계속될 것이고, 애플도 그에서 벗어나기는 힘들 것이다라는 생각을 증명해준 사례로 볼 수 있을 것이고, 그를 위한 노력들이 앞으로의 새로운 트렌드라고 생각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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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는 아이폰 나올까?’ 애플, 플렉서블 특허 출원
애플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갖춘 아이폰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다. 미국 IT 전문 매체 씨넷은 애플이 미국 특허청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가진 전자기기 특허 신청서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 미국 특허청 제공
애플이 미국 특허청에 출원한 디자인을 보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기기 옆면은 물론 후면까지 둘러져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기기의 여백이 줄어들어 사용자들은 더 넓은 가시 영역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스크린 아래에 마이크 또는 스피커를 장착할 수 있으며 키보드도 오목하거나 볼록하게 만들 수 있다.
또, 종전 홀드버튼이 사라지고 터치만으로 기기를 작동할 수 있게 디자인 된 모습이다. 버튼 없이 인터페이스를 조작할 수 있는 방법을 구상해 온 스티브 잡스의 목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제출한 특허원에 따르면 애플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겹쳐 3D디스플레이를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의 디스플레이가 원래 화면을 보여주고, 다른 디스플레이가 3D환경을 만들어 입체적인 화면을 제공하는 형태다.
한편, 애플은 같은 날 미국 특허청에 51페이지 분량의 지능형 자동화 단말기 특허를 출원했다. 내용은 시리 기능에 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www.betanews.net/bbs/read.html?&mkind=201&page=1&num=576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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