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기술을 이용한 날씨상자
날씨 정보를 실감나게 전하는 상자 Tempescope
우리 주변에서 재미있는 사람이라는 말을 듣는 사람은 어떤 이들일까?
다양한 면에서 그런 평가를 받겠지만
일반적인 성향 중에 하나는 같은 이야기도 재미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다.
내가 말하면 안웃긴데 그가 말하면 웃긴 이유는 무엇일까?
과장된 액션으로 웃기거나 그의 말투와 표정이 재미있을 수 있다.
중요한 점은 재미있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낀다는 점!
같은 정보라도 전달하는 방법이 다르면 재미있다.
재미가 있으면 많이 팔릴 수 있다.
오늘 소개하는 이 제품에서 나는 바로 이 점을 느꼈다.
날씨를 알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TV를 보거나 스마트폰으로 알 수 있다.
무릎이 안좋은 분은 몸으로 알 것이며
제비가 낮게 날면 비가 온다는 정보를 아는 사람만 제비만 보고도 알 수 있다.
템페스코프(Tempescope) 라는 이 제품을 만든 이는
낮에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밤에는 가젯 발명가로 일하는 일본의 켄 카와모토(Ken Kawamoto)가
지난 2013년에 개발한 ‘날씨를 알려주는 상자’다.
(공식 홈페이지 http://www.tempescope.com)
기본 원리는 인터넷에서 날씨 정보를 수집하고
하드웨어에서 해당 정보에 맞게 이벤트를 구현하는 것이다.
즉 개발자 입장에서는 데이타만 구할 수 있다면
그리고 그 데이타를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는 상상력, 창의력이 있다면
당신도 만들 수 있다.
내일 비가 온다면 정말 비가 내리고, 흐리면 구름이 깔리고 번개가 치면 번쩍이는 효과까지 낸다.
(눈오는 것은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