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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클라우드 SSD 서버’ 서비스 선보여

더웨이 2013. 2. 20. 11:01

KT의 유클라우드 SSD 서버 서비스로 인해 소규모 창업자들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저렴하게 서버를 운용할 수있는 환경이 주어졌네요.

이미 수많은 스마트 매체로 인해 성장하고 있는 시장인데다가 중소업체들이 더 쉽게 시장에 뛰어들 수 있게 되었으니, 소비자로서는 더욱 다양한 컨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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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SSD(Solid State Disk) 기반의 클라우드 서버 서비스인 ‘유클라우드 SSD 서버‘ 서비스를 선보였다. 유클라우드 SSD 서버란 SSD 스토리지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로, 일반 SAS 디스크 대비 3배 이상의 입출력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지윤 KT 클라우드추진본부 본부장은 “많은 사람이 접속해 동시다발적으로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게임이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등의 서비스를 위해서는 고성능 SSD가 필수적”이라며 “많은 기업이 유클라우드 SSD 서버를 통해 투자비 걱정 없이 최고 성능의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유클라우드 SSD 서버는 고성능의 워크로드를 필요로하는 데이터베이스(DB)나 빠른 로딩 전개가 필요한 환경에서 SSD 인프라를 저렴하게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KT는 SSD가 일반적인 하드디스크와 달리 반도체 메모리를 내장해 기존보다 빠르게 데이터를 처리하면서도 전력소모는 적다는 장점 때문에 국내 기업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밀리언 아서’라는 모바일 온라인 게임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업체 액토즈소프트는 이미 유클라우드 SSD 서버를 도입했다. 동시접속자가 많이 몰려, 높은 데이터 처리 속도가 필요한 모바일 게임 서비스 운용에 SSD 서버가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액토즈소프트는 SSD 스토리지를 통해 대용량 디스크 입출력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있다. 동시에 대용량 스토리지(NAS)와 고성능 데이터베이스(DB)를 ‘풀 SSD 가상머신’ 과 연동해 빠른 속도의 고성능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했다.

 

KT는 기존 ‘유클라우드 서버’ 상품과 함께 ‘유클라우드 SSD 서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은 ‘유클라우드 서버’와 ‘유클라우드 SSD 서버’ 중 하나를 택해 사용하면 된다. 기존 중 ‘유클라우드 SSD 서버’를 사용할 고객은 유클라우드 SSD 서버를 구입해 직접 마이그레이션을 작업을 수행하면 된다.

 

서비스 요금은 크게 SSD 서버, 네트워크, 클라우드 NAS, 공인IP, 운영체제, 스냅샷/이미지, MS-SQL 이미지, 운영체제 별 선택가능 클라우드 서버 사양 등으로 나뉜다. 그 중 SSD 서버 사용료는 8가상코어(200GB), 12가상코어(300GB), 16가상코어(400GB) 등 코어수마다 매월 43만원, 64만5천원, 86만원이다. 비슷한 기준의 8가상코어(100GB) 기존 유클라우드 서버 서비스 월 사용료는 33만3천원으로 가격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

 

KT는 역시 “이번 서비스 출시로 기업이 보다 저렴하게 SSD 인프라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라며 “액토스소프트와 같은 게임업체 또는 웹서비스 운영업체들이 추타 투자 부담 없이 장비를 업그레이드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ttp://www.bloter.net/archives/144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