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보험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대면 영업 의존 한계… 디지털 보험사 작년 2300억 적자 지난해 생손보사 당기순이익이 1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나 디지털 보험사들은 2300억원이 넘는 순손실을 기록했다. 통상 디지털 보험사들은 비대면 채널에 의존해 상품을 판매해야 하는 구조인 만큼 설계사 채널에 비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텔레마케팅(TM) 채널 등을 추가로 열어줘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고 각 보험사 별 부수 업무를 지원하는 등 당국 차원의 규제 개선·제도적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나·캐롯·카카오페이·신한EZ손해보험과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 등 디지털 보험사 5곳은 지난해 총 2304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하나손보(879억원) △캐롯손보(760억원) △카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