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네이버에게 ‘플랫폼 주도권’ 가져온 지상파 플랫폼에 종속되던 방송사들의 ‘반격’이 시작됐다. ‘합동 계약’을 통해 플랫폼인 포털에게 처음으로 서비스 운영권과 광고영업권을 따낸 것이다. 방송사들은 포털과의 관계에서 ‘플랫폼 인 플랫폼(PIP)’이라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했다고 자평했고, 업계는 방송사들의 도전에 주목하고 있다.네이버(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와 스마트미디어렙(공동대표 이은우, 박종진·SMR)은 지난달 31일 지상파, 종편 등 7개 방송사의 하이라이트 영상(클립)을 ‘네이버 TV캐스트’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SMR은 SBS와 MBC가 합작해서 만든 온라인·모바일 광고 대행사다.SMR에게 ‘영상 콘텐츠’ 계약을 위탁한 방송사는 MBC, SBS와 채널A, JTBC, MBN, TV조선 그리고 CJ E&M(엠넷·티비엔 등)이다. 네이버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