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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웹루밍 시대, 자연스런 연결을 만들어라 스마트폰이 처음 등장하자 오프라인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기업과 사람들은 큰 혼란에 빠졌다. PC를 이용한 인터넷 쇼핑을 상대하기도 버거웠는데, 손님들마다 손에 가격검색기를 하나씩 들고 나타났기 때문이다. 매장에서 물건을 꼼꼼히 살펴본 손님들은 지갑을 여는 대신 집이나 근처 카페에서 찜해 놓은 제품 구입버튼을 눌렀다. 매장에서 제품을 보고 구매는 온라인으로 하는 ‘쇼루밍(showrooming)족’의 증가로 오프라인 매장은 큰 타격을 입었고 오프라인 매장의 종말은 시간문제인 것처럼 보였다. 성급한 사람들은 클릭 몇 번이면 간단하게 물건을 집 앞까지 배달해 주는 온라인 쇼핑을 놔두고 멀리까지 피곤하게 차를 타고 와 물건을 사는 사람은 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레코드점이나 서점, 비디오 대여점 등 콘텐츠.. 더보기
온·오프라인 경계 허무는 모바일 서비스들 앱애니가 모바일과 현실 세계의 연관 관계에 대한 리포트를 발표했다. 앱애니는 특히 교통, 교육, 결제가 모바일을 매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접목하면서 시장의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교통 서비스, 피부로 느끼는 변화 최근 국내에서 IT와 기존 산업, 그리고 정치가 맞물려 가장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을 꼽자면 단연코 ‘우버’를 들 수 있다. 이 서비스가 좋다, 나쁘다거나 사업의 방향이 맞다, 틀리다를 떠나 그 자체가 우리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은 상당하다. 앱애니는 지난해 교통과 관련된 앱이 급성장했다고 짚었다. 특히 주문형태의 온디맨드 교통 앱의 성장세가 컸다. 온디맨드 교통 앱은 제3자가 운행하는 택시나 자동차를 예약하고 이용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대표적인 것이 우버고, ‘리프트’나 ‘헤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