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돛단배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터스텔라의 꿈 실현할 '우주 돛단배' 떴다 24일 720km 상공에서 행성협회의 우주 돛단배 ‘라이트세일2호’가 36㎡ 크기의 돛을 성공적으로 펼쳤다. 사진은 태양을 마주한 라이트세일2호의 상상도. 행성협회 제공태양이 내뿜는 빛 입자들이 미는 힘으로 우주를 항해하는 ‘우주 돛단배’가 본격적인 실증 실험에 돌입했다. 마치 바다 위 돛단배가 바람을 타고 앞으로 나아가듯 태양에서 쏟아지는 입자들이 가하는 미세한 압력(복사압)에 밀려 앞으로 나아가는 원리다. 과학자들은 각국이 개발하는 다양한 미래형 추진기관 가운데 태양 복사압이 인류를 태양계 바깥 우주로 인도할 유력한 후보로 꼽는다. 미국의 비영리 국제민간우주기구인 행성협회는 24일 오후 3시 47분(한국 시간) 지구에서 720km 떨어진 우주궤도에서 우주 돛단배 ‘라이트세일2호’가 성공적으로 돛을 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