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사기로에 선 팬택…매각 실패시 결국 청산 팬택이 생사 기로에 섰다. 공개매각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일을 하루 앞둔 16일 아직까지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번에도 매각에 실패하면 팬택은 사실상 청산이 불가피하다. 지난달 원밸류에셋매니지먼트와 매각 협상이 불발로 끝난 직후 법원은 두 번째 공개매각에 착수했다. 인수의향서 접수 기한은 4월 17일 오후 3시다. 법원과 업계 모두 이번 매각을 마지막 기회로 보고 있다. 법원은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해 매각주간사인 삼정KPMG와 KDB대우증권에 입단속을 단단히 시켰다. 매각 관련 관계자에 따르면 16일 오전 현재까지 의향서를 제출한 곳은 없다. 매각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전망도 거의 없다. 자본잠식 상황에 1조원에 이르는 부채, 낮은 해외 인지도가 큰 걸림돌이다. 인수 후보로 거론되던 중국 업체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