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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구글, 이동통신 사업 진출 공식 발표 구글이 통신 사업에 뛰어든다. 직접 기지국을 세워 통신망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고 망을 임대하는 MVNO(이동통신가상망운영자)로서 통신 서비스를 한다. 즉, 우리의 알뜰폰 사업자가 되는 것이다.안드로이드와 크롬을 총괄하는 선다 피차이 구글 수석 부사장은 MWC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알뜰폰 사업에 뛰어들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여러 창구를 통해 그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구글이 공식적으로 사업 진출을 발표한 것은 처음이다. 하지만 선다 피차이 부사장은 “구글의 통신 서비스가 기존 이동통신사의 생태계를 위협하는 경쟁자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피차이 부사장은 구글이 만든 넥서스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삼성과 HTC 등 제조사들의 시장을 위협하지 않았던 것과 비교했다. 또한 그는 구글이 MVNO 사.. 더보기
[MWC 2015 현장]트렌드를 읽다···손목 위 ‘혁신’ 본격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이하 MWC) 2015’가 올해도 어김없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일 개막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 Association)가 주최하는MWC는 내로라하는 모바일·이동통신 사업자가 행사에 참가해 최첨단 기술을 뽐내는 자리다. 올해 주제는 ‘혁신의 최전선(Edge of Innovation)’이다. 현지에서는 약 1900개 기업이 총 9개 홀에서 각각 위치해 5일(현지 시간)까지 관람객들을 맞는다. MWC 2015에는 삼성과 LG전자를 비롯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한국기업도 꾸준히 참관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900개 참관 업체 중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평가받는 LG전자 부스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