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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Insight/IT News

[국제필드로봇포럼]③인공지능과 필드로봇 적용 사례

[국제필드로봇포럼]③인공지능과 필드로봇 적용 사례


 
▲세번째 세션 사회를 맡은 생산기술연구원 박상덕 박사
이번 국제로봇필드 포럼에선 오전 주제 강연에 이어 오후에는 인공지능 및 필드 로봇에 관한 요소 기술에 관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산업별 적용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현대로템 이정엽 상무는 지능형 로봇 기술과 국방로봇에 대해 발표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 내용을 요약 소개한다.

지능형 로봇 기술과 국방 로봇-현대로템 이정엽 상무

  
▲현대로템 이정엽 상무
미래 전장 환경은 네트워크 기반의 복합 무기체계가 도입된다. 실시간 감시 정찰, 정밀 유도타격 기술, 인명 손실 최소화, 대용량 데이터 실시간 처리 등 기술이 수반된다. 미래 국방 기술은 현존 기술과 달리 핵심 기술을 융합하는 것이다. 로봇, 생물학, IoT 등 여러 기술을 융합한다. 하이브리드 동력 시스템, 신개념 무기체계에 지능을 부여하는 작업, 병사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웨어러블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유인체계와 무인체계의 상호 운영성, 경제성 등 이슈도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국방 로봇 과제를 추진해야 한다.

국방무인체계와 지능화를 위해선 센서의 중요성 인식, 국산화, 품질의 안정성, 가성비 등의 이슈가 중요하다. 개발 초기부터 경제성을 고려한 개념 설계가 요구된다. 민군 융합 기술과 민군 협력도 중요한 이슈다. 유인체계에서 발생했던 문제점들이 무인체계에도 드러난다.

현대로템은 올해부터 차륜형 장갑차의 양산에 들어간다. 향후 수출 전략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K2 전차 성능 개량도 추진하고 있다. 고속 통신 등 여러 인프라가 필요하다. 향후 하이브리드 동력, 무인 원격 전차, 고스텔스, 지능화 기술이 들어간다. 국방과학연구소와 무인감시정찰 플랫폼 차량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도 포함된다. 무인화 체계는 기존의 유인화 체계와는 다르다. 무인화는 리볼루션 개념으로 전환해야한다.

자율주행 무인셔틀 개발 현황과 적용 사례-언맨드솔루션 문희창 대표

  
▲언맨드솔루션 문희창 대표
소유경제에서 공유경제로 전환되고 있다. 차량공유 서비스,무인택시 서비스 등이 실현되고 있으며 완성차 업체들도 카셰어링 사업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차세대 대중교통 수단도 본격 개발되고 있다, 자율주행 트램, 퍼스널 모빌리티 차량 등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이지마일, 올리,나브야 등 업체들이 자율주행 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언맨드솔루션은 셔틀 트램에 이어 첨단 농업용 로봇 개발에도 본격 뛰어들었다. 동양물산과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 트랙터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으며 농업용 방제 드론도 개발했다. 국내 최초로 자동비행 기능을 탑재했다. 또 고도 약 18km 상공에서 비행 가능한 무인비행체를 개발했다. 태양전지와 재생연료 전지를 이용해 장기 체공이 가능하다.

농업용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 적용-농친청 국립농업과학원 스마트팜 개발과장 김상철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김상철 과장
빌게이츠는 농업의 혁신에 미래의 희망이 있다고 설파했다. 짐 로저스 역시 젊은이들에게 대학에서 농업을 전공하라고 권한다. 농업이 미래 핵심 산업이 될 것이라고 에측하기 때문이다. 미래 농업은 스마트 농업을 특징으로 한다. 인공지능, 농업 클라우드 시스템, 빅데이터 프로세싱, 사물인터넷 등 기술이 요구된다. 우리나라는 농부의 고령화 현상이 심하고 1인당 경작 면적도 협소하다. 10년후 현재 60~70대 농부들이 경작을 포기하면 농업을 이어갈 세대가 없다.

농업의 스마트화, 경작 면적의 대형화 등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 국가가 나서서 농업의 규모화, 농업의 승계 등 문제를 다뤄야한다. 우리나라는 접목 로봇을 유일하게 수출하고 있다. 다른 농업용 로봇의 경우 경쟁력이 취약하다. 미래 식량을 확보하기 위해선 로봇산업계가 농업의 스마트화와 농업용 로봇 개발에 많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제공해야 한다.

해양환경에서의 자율 필드로봇 활용-카이스트 김진환 교수

  
▲KAIST 김진환 교수
해양 로봇은 물위와 물밑에서 활동하는 로봇으로 구분된다. 수중은 GPS가 안되고 원격조정도 힘들다. 최근 롤스 로이스 등 기업들이 대형 선박의 무인화 기술에 관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조선 강국인데도 별로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무인 선박 시장은 잠재력이 매우 크다. 무인선박도 자율주행자동차처럼 무인화의 단계가 존재한다. 레벨 4까지 있다. 해양에선 신호등도 없고 선박들이 마음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변수가 많다.

USV 등 해양 로봇 역시 지상 로봇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센서는 동일하다. 라이더, 레이더, 관성센서, 카메라 등이 부착된다. 레이더가 가장 유용한 센서이고 카메라는 원거리 식별이 힘들지만 가까운 곳에선 유용하다.

KRISO와 ‘아라곤2’ USV 개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는데 카메라 역할은 제한적이고 레이더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라이더는 거리 제한으로 한계가 있다. 현재 레이더와 비전 융합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GPS가 활용도가 낮기 때문에 상대 SLAM 기술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북한의 GPS교란에 대비해 해안선 장비를 활용한 SLAM 기술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선체 검사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수중 로봇이 선박 사진을 찍어 맵을 만들 수 있다. 무인 선박도 필드로봇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롤스 로이스는 오는 2030년 완전 자율선박 운항 계획을 갖고 있다.


출처: http://www.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072 (로봇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