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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AY Consulting/CEO 칼럼

스마트금융 Part.2





지금은 디지털 시대입니다.

스마트금융도 디지털 시대의 부산물 중 하나입니다.


디지털 시대의 특징은 기술을 매개체로 하여

기존 산업의 틀이 완전히 변하거나 구조가 파괴되는 것이고,

이것을 '디지털 디스럽션(Digital Disruption)'이라고 합니다.


스마트금융 특강을 진행하면서

핀테크와 인터넷전문 시장에 대해 교육했고

금융권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그러나 적지 않게 놀라는 것은

많은 분들이 스마트금융의 흐름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금융권에 오랫동안 종사하신 분들조차도

금융권에 강하게 불어오고 있는

디지털 트렌드에 대한 심각성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디지털 시대에는

소위 말하는 T자형 인재와 A자형 인재가 절실히 필요한데,

업계 전문가들은 한 분야에 대한 깊은 지식은 있으나

이를 다른 영역과 연결하는 융합능력이 부족한 것을 항상 봅니다. 


디지털 시대는 격변합니다.

그래서 디지털 경영과 가장 어울리는 말이

'이노베이션(Innovation)', 혁신이라는 단어입니다. 


디지털 시대의 혁신을 가만히 지켜보면,

혼돈 가운데 갑자기 나타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단 미리 징조를 보인 뒤 잠잠이 있는 것처럼 보이다가

갑자기 세상을 뒤집어버립니다.

스마트금융의 국내외 사례를 보면

앞으로 어떻게 변화될지에 대한 징조를 이미 보여주고 있습니다.


금융여신론, 서민금융론 같은 내용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제4차 산업혁명의 중심인 스마트금융에 어떻게 대처할지

금융권이 심각히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시대는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왜 금융회사보다 플랫폼회사가

스마트금융에 더 강한지를 깨달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