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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Insight/IT News

일반 상점을 인공지능 무인 상점으로

일반 상점을 인공지능 무인 상점으로

 

사진 출처 : 엔가젯[사진 출처 : 엔가젯]

아마존은 지난 1월 계산대도 점원도 없는 미래형 상점 ‘아마존 고’를 일반인에게 공개했다. 아마존의 실험적 매장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컴퓨터 비전 기술 업체 ‘AiFi’가 일반 상점을 아마존 고와 비슷한 무인 상점으로 만들어 주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전반적인 시스템은 아마존 고와 매우 유사하다. 매장 입구에서 앱으로 인증하고 매장을 움직이며 상품을 가방에 넣고 나오면 자동으로 결재된다. 정밀한 카메라, 센서와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고객의 움직임과 상품을 추적한다. 아마존 고와 다른 점이라면 기존 매장에 설치된 카메라를 활용할 수 있고 장소와 규모에 따라 맞춤형 시스템 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고객의 움직임과 상품 관련 상세 정보를 데이터로 제공해주기 때문에 운영에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스티브 구(Steve Gu) AiFi CEO는 올해 말 아마존 고보다 큰 규모의 대형 매장에 설치될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많은 상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존 고로 시작된 계산대 없는 상점은 이미 일본 5대 편의점에서 도입을 추진 중에 있다. 아마존이 연내로 아마존 고 매장 6개를 추가로 개점할 거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 아마존 고가 처음 등장했을 때 많은 상점 점원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고 아마존은 확장 계획이 없다고 말했었다. 하지만 이미 비슷한 시도와 기술이 등장하면서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출처: http://thegear.co.kr/15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