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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문학 콘텐츠와의 콜라보

 

인공지능과 문학 콘텐츠와의 콜라보

KT, ‘인공지능소설 공모전개최

 

  KT 인공지능소설 공모전 포스터  copy. KT

 

 

 

드디어 국내에도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한 소설 쓰기가 소개된다.

 

KT는 한국콘텐츠진흥원(회장 황창규)의 후원을 받아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쓰여진 소설을 공모하는 ‘KT 인공지능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역량을 보유한 개인, 스타트업 등이 참여하여 그들이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주어진 양식에 맞게 소설을 작성하여 제출하는 방식을 취한다.

 

제출된 작품은 6월 중 KT 플랫폼을 통해 약 한 달간 독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공모전의 1차 심사는 인공지능 소설 작품의 문학적인 가치를 평가하며 2차 심사는 KT ·외부 인공지능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면접으로 이루어지며, 이를 거쳐 최종 수상자들을 선정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1억 원 상당의 상금이 걸려 있으며 최우수상 1명에게 3천만 원, 우수상 2명에게 각 2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6명에게는 기술지원금 500만 원을 지급한다.

 

KT 콘텐츠플랫폼사업 담당 전대진 상무는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이 창작의 세계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소설은 인간의 무한한 상상력이 반영된 창작물이기 때문에 인공지능이 학습을 통해 쉽게 인간의 수준을 따라올 수는 없겠지만 앞으로 인공지능과 콘텐츠 생산자들이 어떻게 협업하고 공존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T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1인 창작자들에게 작품 소재 제공과 같은 창작활동 지원에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업체들을 함께 발굴하고 관련 세미나도 공동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의 참가신청 기간은 45일부터 513일까지이며 공모전 안내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KT는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장르, 분량, 제출양식 등을 안내하는 사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