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영 대표의 짧은 글]
금융도 스마트 금융으로 가면서 스마트 브랜치라는 획기적인 지점이 생겼다.
신한은행, KB 은행, 우리은행의 스마트 브랜치에 가면 일반 은행 지점과 틀리게 기계들이 깔려있고 그곳에서 고객들이 왠만한 은행 업무를 보고 있다.
대형 터치 스크린 테이블 앞에 여러명이 큰 화면을 나눠쓰면서 업무를 보고 있고 은행 한 쪽에 있는 단말기에서 왠만한 업무를 본다.
은행업무는 대면 업무인데 마치 은행에서 비대면 업무를 보는 것 처럼 은행창구 직원을 직접 만나지 않고 그냥 자기 일만 보다가 가는 사람들도 있다.
은행이 마치 기계를 만지면서 노는 놀이터 같은 느낌이다.
이와 같이 기술의 옷을 입은 혁신은 일반적인 혁신에 비해서 wow의 효과가 크다.
스마트 브랜치를 만들기 위해서 각 은행들은 어마어마한 돈을 썼을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디지털 마케팅을 한 은행과 그렇지 않은 은행에 대해서는 고객의 깊은 내면에 각각 다른 점수가 매겨진다.
"A은행의 기술은 대단하구나...(뭔지 모르는 신뢰감도 상승)"
"B은행은 이런 것도 안하고 기술이 떨어지나...?"
기술을 매개체로 한 혁신은 일반 혁신과 틀리다.
좀더 사람들에게 빠르게 다가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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