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마트금융

카카오 지갑, 하반기도 '글쎄'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소액 송금과 결제가 가능한 '카카오 지갑'은 올해 하반기 출시될 수 있을까. 금융당국의 보안 점검을 통과하는 것이 관건인데 아직까지 보안 심의 신청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중 심의를 도맡을 곳이 정해지지 않은 영향이다. 심의에 들어가더라도 높은 수준의 보안이 갖춰지지 않으면 허가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난항이 예상된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올 하반기 선보이기로 한 '뱅크 월렛 카카오'의 보안성 점검은 현재 이뤄지지 않고 있다. 금융위와 금감원 중 어느 곳에서 담당해야 할 지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와 관련해 얽혀있는 기관들이 다양하고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파급력이 상당하다고 판단돼 수행기관을 결정하는 것이 신중.. 더보기
인피닉스, 스마트폰 연동 초소형 카드결제 단말기 ‘돌풍’ #. 천안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A씨는 결제용 카드단말기를 사용하면서 매달 통신사에 1만원 이상을 지불한다. 처음 개통할 때 가입비도 냈다. 고객이 집에서 치킨을 시키면 결제를 위해 다소 무거운 휴대형 결제 단말기도 가져가야 한다. A씨와 같은 사람을 위해 다달이 통신비를 내지 않아도 되는, 작고 가벼운 카드결제 단말기가 등장해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벤처기업 인피닉스(대표 박세은)는 2일 스마트폰과 연결해 신용카드를 결제할 수 있는 초소형 단말 ‘앱포스(APPPO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오디오 잭에 연결해 사용하는 앱포스는 △마그네틱 카드만 결제하는 ‘앱포스 큐(APPPOS Q)’ △마그네틱과 IC카드 모두 결제하는 ‘앱포스 듀얼(APPPOS dual)’ △마그네틱과 IC카드 결제에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