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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

'로봇 슈트' 입고 가뿐하게 걷고 뛴다 걷고 달릴 때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로봇 슈트가 개발됐다. 하버드대 제공 인간의 고된 일을 보조하거나 장애인 재활에 도움을 주는 이른바 ‘입는 로봇(웨어러블 로봇)’ 연구 성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웨어러블 로봇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로봇은 지금까지 없었다. 예컨대 하반신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로봇 중 걷기와 달리기를 동시에 보조할 수 있는 로봇은 아직 없다. 한미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걷기와 달리기를 모두 도울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했다. 코너 월쉬 미국 하버드대 기계공학과 교수와 이기욱 중앙대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걷기와 달리기를 함께 보조하는 웨어러블 로봇 '엑소슈트'를 개발했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15일자(현지시각)에 발표했다.. 더보기
2019년 가장 두려운 ‘인공지능 위험’은? 페[구본권의 사람과디지털]MIT 테크 리뷰, 6가지 ‘현실적 위험’ 소개…‘킬러로봇’ 포함안돼인공지능 기술 발달이 가져오는 편리함과 효율성의 뒷면에는 불안과 공포가 새겨져 있다. 인공지능과 자동화로 인해 기존의 일자리들이 기계화될 것이라는 불안이고, 사람의 지능을 능가하는 강한 인공지능이 등장해 인류 실존을 위협할 것이라는 공포다.매사추세츠공과대학이 펴내는 과학기술 전문지 ‘MIT 테크놀로지 리뷰’ 최신호는 2019년 주목해야 할 인공지능의 위험 6가지를 소개했다. 2018년 인공지능 각 분야에서 일어난 일들을 기반으로, 2019년에는 어떤 방식으로 해당 위험요인이 현실화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방식이다.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현실적 위험보고서’이다. 다행히 6가지 우려에서 킬러로봇은 포함되어 있지 않.. 더보기
러시아 연구팀, 금속 3D프린팅 인공 신경망 개발 스스로 학습하며 출력 과정에서 결함 탐지하고 자체 조정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폴리텍대학(SPBPU)에서 고품질 금속 3D프린팅을 위한 인공 신경망을 개발했다. ​영국 3D프린팅 전문매체 3D프린팅인더스트리는 22일(현지시간) SPBPU의 경량재료 및 구조 연구소 연구팀(the Laboratory of Lightweight Materials and Structures)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금속 3D프린터용 신경망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고품질 금속 제품을 3D프린팅하기 위해선 위치 및 제어 알고리즘을 미세 조정해야 한다. 이를 위한 파라미터 설정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부품 구조나 소재가 달라지면 재설정이 필요하다.​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폴리텍대학에서 고품질 금속 3D프린팅을 위한 인공 .. 더보기
AI 같은 AI, AI스럽지 않은 AI 작고한 농구 스타 김현준 선수는 현역 시절 ‘컴퓨터 슈터’로 통했다. 한치 오차 없이 정확한 슈팅 때문이었다.​물론 ‘컴퓨터 슈터’는 김현준 선수 같은 슈터에겐 최고의 찬사였다. 라이벌이던 이충희 선수의 ‘슛도사’보다 더 그럴듯하게 들렸다.​하지만 곰곰 따져보면 ’컴퓨터 슈터’란 별명은 김현준 선수의 장기를 정확하게 묘사한 건 아니었다. 전성기 시절 김현준 선수는 수비수에 따라 변화무쌍한 임기응변에 능했다. 도저히 슛을 쏠 상황이 아닌 때에도 멋진 뱅크슛을 성공시키곤 했다. 1980년대 컴퓨터는 도저히 수행하기 힘든 능력을 보여줬다.​그 사이에 세월이 많이 변했다. 이젠 그 누구도 ‘컴퓨터 같다’는 말을 칭찬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정해진 알고리즘을 벗어난 작업은 잘 하지 못한다는 컴퓨터의 한계를 잘 알.. 더보기
AI, 더 듬직해진다…"왜 그랬는지 설명" 투명성 강조한 'XAI' 관심…ATS2018서 소개 20억명 이상이 이용하는 페이스북은 3만 여명 가량의 리뷰 전담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매일 200만건 이상 콘텐츠의 노출여부를 결정한다.​물론 자의적으로 판단하는 건 아니다. '커뮤니티 규정'과 가이드라인이 있다. 하지만 검수사례 10건 중 한 건은 오판으로 분류될 정도로 실패 비중도 높다. ​페이스북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키로 했다. AI가 문제소지가 있는 콘텐츠를 선제적으로 리뷰 담당자에게 신고하고, 일부 콘텐츠에 자동으로 조치를 취하는 전략을 세웠다. AI가 10번에 1번꼴로 작지 않은 인간 리뷰어의 '오판'을 줄일 수 있는 수단이라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수많은 예외와 각국의 이질적인 문화 및 통념을 고려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