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VS 커런트C…모바일결제 힘겨루기
애플이 최근 지문인식 기반 결제기술인 '애플페이'를 공개하고 가맹점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카드사, 은행, 유통업체 등 기존 제도권 업체들의 거센 저항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기존 유통, 금융사들이 애플의 무임승차를 차단하기 위해 '커런트C'라는 자체 결제솔루션을 개발하면서,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5일(현지시간) 매셔블, 더버지, 슬래시기어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내 식품, 약품, 잡화 등을 판매하고 있는 회사인 라이트 에이드, CVS가 애플페이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애플페이는 iOS8 환경에서 아이폰 사용자들이 지문인식과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결합해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서명을 하지 않고도 쉽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 애플페이는 현 시점에서는 페이팔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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