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항공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싸다고 예약했다가… 외국항공사 피해 급증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 서울 양천구에 거주하는 20대 청년 고모씨는 올해 8월 칼리보로 떠나는 여름휴가를 잔뜩 기대하고 있었다. 항공권은 지난 1월 일찌감치 A사의 왕복항공권으로 39만6975원에 결제해 둔 상황. 그러나 6월경 항공사가 갑작스럽게 운항일정을 변경하는 바람에 고씨는 예정된 휴가를 못 가게 됐다. 이에 계약취소 및 환급을 요구했지만 4개월이 지난 10월 현재까지도 환급을 못 받고 있다. 외국 항공사의 취항이 증가하고 항공 여객 수가 급증하면서 항공서비스 관련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항공서비스 관련 피해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55.3%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접수된 피해도 510건으로 지난해 동기간(40..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