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주

로봇 이용한 우주선 재급유 가능할까? 지난 17일 미항공우주국(NASA)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진행한 ‘로봇을 이용한 재급유 미션(Robotic Refueling Mission 3, RRM3)’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RRM3은 앞서 두 차례의 우주 재급유 미션에 이은 세 번째 실험으로 극저온 상태의 연료를 이동 주입하고,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주요 목표였다. 우주 재급유 기술이란? 인공위성이나 우주선은 지상에서 발사할 때 탑재한 연료를 모두 소진하면 더 이상 활동하기 어렵다. 만약 우주에서 재급유가 가능하다면 위성의 수명을 연장하거나, 장기간 우주 탐사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우주에서 사용 중인 대부분 추진제는 액체 연료 방식이다. 액체는 진공에서 쉽게 기화하므로 가압 밀폐 용기에 저장해야 한다. 또한, 연.. 더보기
인터스텔라의 꿈 실현할 '우주 돛단배' 떴다 24일 720km 상공에서 행성협회의 우주 돛단배 ‘라이트세일2호’가 36㎡ 크기의 돛을 성공적으로 펼쳤다. 사진은 태양을 마주한 라이트세일2호의 상상도. 행성협회 제공태양이 내뿜는 빛 입자들이 미는 힘으로 우주를 항해하는 ‘우주 돛단배’가 본격적인 실증 실험에 돌입했다. 마치 바다 위 돛단배가 바람을 타고 앞으로 나아가듯 태양에서 쏟아지는 입자들이 가하는 미세한 압력(복사압)에 밀려 앞으로 나아가는 원리다. 과학자들은 각국이 개발하는 다양한 미래형 추진기관 가운데 태양 복사압이 인류를 태양계 바깥 우주로 인도할 유력한 후보로 꼽는다. 미국의 비영리 국제민간우주기구인 행성협회는 24일 오후 3시 47분(한국 시간) 지구에서 720km 떨어진 우주궤도에서 우주 돛단배 ‘라이트세일2호’가 성공적으로 돛을 펼.. 더보기
AI 소프트웨어로 우주 착륙선 개발했다 ​오토데스크의 소프트웨어로 개발된 우주 착륙선 (사진=오토데스크) 이 컨셉 우주 착륙선을 얼핏보면 금속으로 만든 거미줄처럼 보인다. (사진=오토데스크) 오토데스크와 NASA가 함께 개발한 우주 착륙선은 1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오토 데스크 대학 컨퍼런스에서 공개됐다.공개된 우주 착륙선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로 개발된 착륙선으로, 모습은 마치 공상과학 영화에 나오는 소품처럼 생겼다. 금속으로 만든 거미줄처럼 보이는 이 우주선은 4개의 다리와 유기적인 몸체를 가지고 있다. 이 컨셉 착륙선은 3D 프린팅, CNC 밀링 등을 사용해 제작됐다.​오토데스크는 ‘제너레이티브 디자인(GenerativeDesign)’이라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통해 가볍지만 강력한 우주 착륙선을 만드는 도전에 나섰다. 이 착륙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