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kia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키아, 휴대전화 부문 매각 1년… ‘IT공룡의 진화’ 현장 가보니 3한때 핀란드 국민의 자랑이던 발트 해변의 옛 ‘노키아 하우스’ 건물에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로고가 선명했다. 이곳을 지나쳐 10분을 더 가야 ‘새 노키아’의 본사가 나온다. 24일 이곳에서 기자를 맞이한 아스트리드 케이벨 마케팅 총괄 담당자는 “과거의 영광을 회복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노키아의 브랜드는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노키아의 휴대전화 사업 부문을 매입한 MS가 인수 1년 만인 이달 중순 “휴대전화 사업에서 노키아 이름을 쓰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로써 노키아 브랜드는 다시 온전한 ‘노키아의 것’이 됐다. 통신장비 자회사 노키아솔루션앤드네트워크스(NSN)가 새 노키아의 몸체다. 여전히 ‘몰락한 공룡’으로 여겨지는 노키아의 변신을 살펴보기 위해 지난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