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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회로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지난 7월 16일 일론 머스크는 자신이 설립한 스타트업 뉴럴링크에서 컴퓨터 칩을 뇌에 심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실험을 통해 원숭이 뇌에 해당 칩을 심는 실험을 마쳤으며, 오는 2020년에는 사람 뇌에 이 테스트를 수행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람의 뇌와 컴퓨터를 연결해 뇌와 인공지능이 공생하는 시대를 열겠다는 것. 이 발언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의문을 품게 했다. 과학자들 사이에서도 많은 토론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1일 서울 역삼동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열린 ‘최종현 학술원 과학혁신 컨퍼런스’ 둘째 날, 뇌과학 세션에 참석한 과학자들은 뇌+인공지능 인터페이스 실현 가능성에 대해 진지한 질문을 주고 받았다. 최근 뇌과학 연구가 혁신을 거듭하면서 베일에 싸여 있던 뇌회로를.. 더보기
AI기술로 유방암 조기진단 정확도 확 높였다 (사진=MIT)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연구팀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유방암을 5년 가량 앞당겨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특히 MIT가 이번에 개발한 딥러닝 기반 AI 예측모델은 인종간 편향성 문제를 해결한 것이 다른 연구와의 차별 포인트라고 테크크런치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번 연구는 MIT 컴퓨터과학 및 인공지능연구소(CSAIL)과 매사추세츠종합병원이 공동 수행했다.MIT의 유방암 진단 모델은 매사추세츠종합병원이 보유한 6만명 이상 환자의 유방X선 사진과 진단 결과를 토대로 학습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악성 종양으로 발전할 유방조직 형태를 가려내는 훈련을 했다.이 모델은 기존 데이터에서 출발한 뒤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인간 임상학자는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는 유방암 .. 더보기
서울대와 MIT의 차이 서울대와 MIT의 차이 저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6년전 MIT에 유학와서 박사학위를 받고 지금은 미국에서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 1년 이 곳에서 공부할때 저는 제가 한국에서 대학교육을 받은데 약간의 자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주위의 많은 한국 유학생들이 서울대 과 수석 또는 서울대 전체 수석도 있고 한국 대학원생의 상당수가 서울대 출신이니까 미국 학생들을 바라 보면서 그래 너희가 얼마나 잘났나 한번 해보자라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하던 대로 이곳에서도 한국 학생들이 시험은 아주 잘 보는 편입니다. 특히 한국 중 고등학교에서 가르치는 수학의 수준이 미국의 그것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공대생들로서는 그 덕을 많이 보는 편이죠. 시험 성적으로 치자면 한국유학생들은 상당히 상위권에 속합니다. 물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