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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Insight/IT News

국내 연구팀 개발한 빅데이터 모델, 국제 표준으로 인정받았다 ‘빅데이터 카탈로그를 위한 메타데이터 요구사항 및 개념모델’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표준화 회의’에서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 게티이미지뱅크메타데이터는 동영상, 소리처럼 실제 데이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이터를 의미하는 것으로 '데이터에 대한 데이터'라고 흔히 부른다. 가령 음악CD를 구매했을 때 음악CD 포장에 있는 제목, 재생시간 등을 메타데이터라 부른다.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빅데이터에도 메타데이터가 존재한다. 국내 연구팀이 개발한 빅데이터의 메타데이터 관련 모델이 국제표준으로 인증 받았다. 빅데이터 유통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란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달 2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표준화 회의’에서 ‘.. 더보기
"AI, 인간 자유와 권리, 존엄성 보장해야" 첫 AI 윤리원칙 제정 한국 정부가 나날이 커져가는 인공지능(AI)의 중요성과 이를 활용하는 사회에 대비한 윤리 원칙을 11일 발표했다. 게티이미지뱅크정부가 나날이 중요성이 커지는 인공지능(AI)과 이를 활용하는 사회에 대비해 사람 중심과 투명성, 책임성과 안전성, 차별금지 등 AI 개발기업과 이용자가 지켜야 할 원칙을 담은 AI 윤리 원칙을 발표했다. 기업과 국제사회에서 AI 윤리 원칙을 마련한 적은 있으나 정부 차원에서 AI 윤리 원칙을 제정해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이달 11일 AI 시대 이용자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기업과 이용자들이 지켜야 할 원칙인 ‘이용자 중심의 지능정보사회를 위한 원칙’을 발표했다. 방통위와 KISDI는 AI 원칙 마련을 위해 지난.. 더보기
사람 같은 ‘감성로봇’ 제작할 수 있다 생물학적 원리 '항상성' 적용한 지능형 로봇 개발공상과학소설이나 영화를 보면 정말 사람과 같은 로봇들이 나온다.영화 ‘A.I.’에 나오는 로봇 ‘데이비드’, 영화 ‘월-E(Wall-E)’에 나오는 폐기물 수거-처리용 로봇 ‘월-E’가 대표적인 경우다.이들 로봇들은 사람과의 대화에서 기쁨, 슬픔, 지루함과 같은 감성을 눈빛이나 몸짓, 손짓 등으로 다채롭게 표현하고 있다. 그런 만큼 영화 주인공으로 등장해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데 전혀 손색이 없다. 과학자들이 최근 생물학적 원리를 적용해 사람처럼 예민한 감각을 갖고 있는 감성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사진은 SF 영화 ‘A.I’에 나오는 감성 로봇 ‘데이비드’(오른쪽). ⓒfilmquarterly.org ‘항상성’ 확보할 경우 감성로봇 가능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더보기
오븐에 구워도, 끓는 물에 담가도…수백년 끄떡없는 유리 저장장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정사각형 모양의 포스트잇 크기만 한 유리에 영화 한 편을 원본 화질 그대로 저장할 수 있는 기술 ‘프로젝트 실리카’를 선보였다. MS는 이 기술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S는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이그나이트 2019' 행사에서 가로세로 각각 75mm 길이에 2mm 두께의 ‘실리카 유리’를 공개했다. MS는 이 유리에 워너브라더스(Warner Bros) 사의 1978년판 영화 ‘슈퍼맨’ 원본을 그대로 저장·보관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7.5cm x 7.5cm x 2mm의 실리카 유리에 75.6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와 에러 정정 코드가 담겼다. /마이크로소프트 제공실리카 유리는 쿼.. 더보기
'딥페이크 막자'... 어도비, NYT·트위터와 '콘텐츠 진위 이니셔티브' 발족 NYT·트위터와 함께 콘텐츠 저작자 표시 업계 표준 개발 "디지털 콘텐츠의 진실성(authenticity), 신뢰성(trust)은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본 이미지나 영상이 조작되지 않았다는 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스콧 벨스키(Scott Belsky)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최고제품책임자(CPO)는 4일(현지 시각)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막한 크리에이티브(창작) 분야 최대 콘퍼런스인 '어도비 맥스(Adobe MAX) 2019'에서 "어도비 혼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기술 기업, 콘텐츠 제작자, 소셜 미디어, 콘텐츠 이용자 등의 공동 행동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스콧 벨스키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CPO가 4일(현지 시각)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막한 어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