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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Insight/IT News

"사람보다 더 사람같은"…갈수록 진화하는 AI비서 아마존⋅구글⋅애플⋅삼성⋅알리바바⋅바이두 등 미래 IoT 기기 유저인터페이스 경쟁 격화 ‘기쁨, 실망, 흥분됨, 단호함…’ 미국 아마존의 인공지능(AI) 비서 ‘알렉사’가 앞으로 감정이 실린 목소리를 내게 된다고 IT 전문지 ‘더 버지’가 지난 달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용자가 평소 응원하는 팀이 패배하면 실망스럽다는 듯 낮은 톤으로 경기 결과를 알리고, 반대로 이겼을 때는 빠르고 큰 목소리로 말하는 등 상황에 따라 알맞은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사람 말을 더 정확히 알아듣도록 발전하면서 스마트폰, 가전, 자동차 등 적용 영역을 확대해오던 AI 비서가 이제는 사람 감정까지 읽고 분위기까지 맞춰주는 수준에 이르렀다. 점점 사람에 가까운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아마존 홈페이지음성인식 .. 더보기
AI가 만드는 가짜 동영상… 이젠 AI가 속속 걸러낸다 [글로벌 테크 기업들, 딥페이크와 전쟁] 저커버그 가짜 인터뷰·트럼프 욕하는 오바마… 美대선 좌우할 변수로 떠올라 구글, 발언 인증기술 개발 나서고… 페이스북, 스타 영상 10만개 수집… 아마존은 딥페이크 적발 경진대회 눈동자 못 깜빡이던 딥페이크들… 허점 드러나 손쉽게 발각되자 최근엔 깜빡이는 수준까지 진화 페이스북이 온라인 공간에서 영향력이 큰 스타, 정치인과 관련된 진본 영상·이미지 10만개를 수집하고 있다. 구글은 문자를 음성으로 바꾸는 자사 기술을 거꾸로 활용해 음성 조작 색출 기술 개발에 들어갔다. 모두 딥페이크(deepfake·가짜 동영상)와 본격적 전쟁을 위한 준비 차원이다. 영국의 디지털 예술가로 알려진 빌 포스터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딥페이크 영상 모음. (왼쪽 사진부터) 도널드 .. 더보기
신종 안드로이드 뱅킹 트로이목마, 오버레이 공격이 여전히 유효함을 입증 연구원들이 지난 몇 개월 동안 빠른 속도로 발전 중인 안드로이드 트로이 목마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 트로이목마는 오버레이 공격을 사용해 뱅킹 및 기타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로부터 로그인 인증 정보와 결제 카드 정보를 훔친다. ⓒ IDG 긴프(Ginp)라는 트로이목마가 처음 발견된 시점은 2019년 10월이지만, 네덜란드 사이버보안 업체 스렛패브릭(ThreatFabric)에 따르면, 늦어도 6월부터는 활동을 시작했다. 긴프는 지난 5개월 동안 많은 부분이 개선됐는데 이 가운데에는 과거의 상용 뱅킹 트로이목마 아누비스(Anubis)에서 가져온 기능도 몇 가지 포함된다. 진화하는 위협, 긴프긴프는 구글 플레이 베리피케이터(Google Play Verificator)라는 이름의 앱으로 위장한, 새롭게 만들어진 트.. 더보기
KISTI, 오래 유지될 특허 예측하는 AI 모델 개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윤장혁 건국대 교수 연구팀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로 특허의 장기 유지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모형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업은 특허를 유지하기 위해 4년마다 연차료를 내야 하는 등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미래 비즈니스 가치가 높은 특허만 '장기(20년) 전략 특허'로 선별해 운영한다. 장기 전략 특허를 등록·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은 한 건당 평균 1557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KISTI의 장기 특허 예측모델 리포트. /KISTI 제공 KISTI는 인공지능 예측 모형을 통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의 최신 특허 16만건 가운데 장기 유지될 확률이 높은 특허 1만6776건을 선별했다. 분야별로 보면 정보통신기술(ICT)·의료융합기술 분야에 장기.. 더보기
삼성전자, 안전성·효율 다 잡은 차세대 QLED기술 '네이처'에 발표 삼성전자와 연세대가 스스로 빛을 발할 수 있는 퀀텀닷을 이용한 LED 소자 기술을 개발해 네이처에 발표했다. 카드뮴 등 중금속을 사용하지 않았고 효율이 높은 게 장점이다. 네이처 제공 유해한 중금속을 이용하지 않아 안전하면서 빛 효율과 안정성이 뛰어난 양자점(퀀텀닷) 발광다이오드(QLED) 기술을 국내 기업과 대학이 개발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과 결합해 안정적이면서도, 효율이 높은 QLED 상용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은주, 원유호 삼성전자 연구원팀과 김동호 연세대 화학과 교수, 김태희 연구원팀은 유독한 중금속인 카드뮴을 사용하지 않고 인화인듐 등을 활용해 스스로 빛을 내고 효율도 높은 안정적인 QLED 소자를 개발해 국제학술지 ‘네이처’ 27일자에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주력 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