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 Insight/IT News

스타트업이 할 수 있는 16가지 마케팅 방법

잘 나가는 회사를 때려치고 

갖가지 고생 끝에 제품을 내놓은 당신!

 

서비스를 알려야 하는데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 생각인가요?

 

여기에 생소함을 느끼시는 분들을 위해

가장 널리 쓰이는 

16가지 마케팅 방식을 소개할까 합니다. 

 

1. 블로그 

 


 

(티몬 블로그. 

클릭 몇번이면 누구나 만들 수 있다능)

 

가장 손쉬우면서도 일반적인 방식입니다. 

 

공식블로그를 만듦으로써 

인지도 상승과 

사이트 트래픽 유입을 모색하는 것이죠.  

 

장점은 마케팅비용이 

나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팀원 하나가 충분히

파트타임으로도 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진입장벽이 낮은 만큼

쉽진 않습니다. 

 

트래픽을 모으고 

노출랭킹을 높이기 위해서는 

콘텐츠 품질이 좋아야 하는데 

 

상당한 재능과 열정을 가진 

운영자가 아니면 이를 감당하기 어렵죠. 

 

*노출랭킹


네이버 알고리듬이 블로그 품질을 평가해

노출도를 결정하는 기준. 



(스타트업리포트는 당당히 

노출순위 상위에. 네느님! 감사해요!)


만약 광고성, 스팸성이 짙으면 

노출이 어려우며 

콘텐츠 품질이 좋아서 

공유 및 구독자가 많으면 노출이 높아짐.

 

더불어 다른 파워블로거에게 의뢰해서

홍보포스팅을 노출시키는 방식도 있습니다. 

 

통상 가장 많이 쓰이는 분야가 맛집탐방이죠. 

 

비용은 제각각인데요. 

인맥으로 한다면 공짜로 할 수 있고

시가를 적용한다면 대부분 건당 수십만원, 

극소수의 경우 수백만원 선입니다. 

 

그리고 어떤 업체는 

 

"블로그(혹은 다른 SNS)에 올려달라. 

그러면 그만큼 보상을 해주겠다"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하는데요. 

 

전반적으로 효과에 대해서는 

썩 좋지도 않지만 

썩 나쁘지도 않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2. 커뮤니티

 

 

(그냥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되죠~!)

 

제품과 관련 있는 

카테고리 내 커뮤니티에서 

홍보포스팅을 올리는 것입니다. 

 

만약 제품이 영어교육솔루션이라면 

직장인 혹은 학생 스터디모임이

좋은 대상이 될 수 있겠죠. 

 

장점으로는 블로그와 마찬가지로

돈이 들지 않고 어느 정도 클릭수를 

보장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자칫 스팸, 어뷰징이 될 수 있고

장기적으로 브랜딩을 해치죠.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제품 생산 전부터 꾸준히 활동하고 

눈도장을 찍음으로써

 

"홍보 때문에 온 게 아니다"라는 

인식을 주는 게 좋습니다. 

 

효과는 예상보다 좋다고 하는데요.  

 

스마트폰 배경화면 서비스 오지큐와 

소셜데이팅 서비스 이음의 경우

커뮤니티를 통해 많은 효과를 봤다고 합니다. 

  

3. 페이스북 

 


 

(정기 꽃배달 서비스 꾸까

좋아요 좀 눌러도~!)

 

국내에서 가장 핫한 SNS라면

아무래도 페이스북을 꼽을 수 있는데요. 

 

현재 온라인 기반 기업이라면

대부분 진행하고 있을 정도로

요즘 무섭게 급부상하고 있는 

마케팅 방식입니다. 

 

블로그와 마찬가지로 공식페이지를 운영해 

각종 콘텐츠를 쌓는 식인데요. 

 

워낙 페이스북이 서비스 페이지뷰가 많고

오피니언 리더, 얼리어답터가 속속 모이니

효과가 좋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기업평가사이트 잡플래닛과

콘텐츠 큐레이션 피키캐스트가 

자리를 잡기까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꽤 효과를 봤다고 합니다. 

 

만약 유료 홍보 플랫폼을 사용하면

노출도를 늘릴 수가 있는데요. 

 

비용은 횟수당 적게는 몇만원, 

많게는 몇십만원을 하고 있습니다. 

 

4. 카카오톡

 


 

(이제는 돈 주고 대화를.. 

근데 아직 반응은 그닥이라능)

 

페이스북과 더불어 최근 들어

굉장히 많이 쓰이는 마케팅 방식입니다. 

 

플러스친구, 옐로아이디 등 

기업용 계정을 바탕으로 

이용자와 소통하는 것인데요. 

 

통상 메시지 건당 과금하는 형태이며

통상 플러스친구는 수백만원, 

옐로아이디는 몇만원에서 몇십만원 선입니다. 

 

여기저기 이야기를 들어봤을 때 

페이스북보다는 

효과가 떨어지는 것 같은데요. 

 

그래서인지 가격도 함께 떨어지는 추세입니다. 


이밖에 카카오스토리도 많이 하는데요. 


대체로 이용행태는 페이스북과 유사하며

캐주얼한 아이템과 

어울린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5. 검색광고

 

 

(쇼핑몰점주의 우골탑)

 

블로그가 무료 마케팅툴로 

가장 많이 쓰인다면

검색광고는 유료 마케팅툴로 

가장 많이 쓰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네이버 파워링크, 

다음 프리미엄 링크를 꼽을 수 있습니다. 

 

통상 검색결과 최상단에 뜨는

링크식 텍스트 형태 광고를 말하죠. 

 

적게는 수십개에서 

많게는 수백개의 키워드를 운용하며

클릭이 한번 발생했을 때

과금하는 형태인데요. 

 

흔히 이를 가르켜

CPC(Cost Per Click)라고 합니다. 

 

클릭당 적게는 수십원에서

많게는 수만원이 발생하는데요. 

 

 

 

(클릭 한번에 5만원..

근데 안사고 대부분 나가 ㅠㅠ) 

 

한달 기준으로 집행을 하자면

적게는 수십만원, 

많게는 수억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장점으로는 트래픽 유입이 

100% 보장된다는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다만 입찰로 가격이 결정되는 구조상 

효과에 비해 너무 비싸다는 의견이 

하늘을 찌르고 있죠. 

 

6. 디스플레이 네트워크 광고

 

 

(잉? 내가 어제 갔던 사이트가 광고로?)

 

중대형 사이트를 방문하면

거의 대부분 이미지 형태의 광고가 

걸려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를 디스플레이광고라 합니다. 

 

가장 오래된 비즈니스 모델이라

일종의 생태계가 있는데요. 

 

구심점 역할을 하는 회사를 

흔히 네트워크 사업자라 합니다. 

이들은 통상 솔루션을 만들고 

광고주와 미디어를 이어주곤 합니다. 

 

대표적으로 구글, 크리테오,

리얼클릭 등이 꼽히곤 하죠. 

 

참고로 해외에서는 네트워크 업체 외 

훨씬 더  세분화되고 분업화된 

사업자가 존재합니다. 

 

상품으로는 검색광고와 마찬가지로 

CPC가 있고 여기에 추가로

CPM(Cost Per Mille)이라고 해서

노출횟수당 과금하는 게 있습니다. 

 

집행비용은 검색광고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라고 보면

이해가 빠를 듯 한데요. 

 

검색광고는 검색결과 상단에 

광고를 띄우기 때문에 

이용자 니즈와 광고가 

일치할 가능성이 높지만

 

디스플레이광고는 자칫 

스팸으로 인식될 수 있기 때문이죠. 

 

 타게팅이라고 해서 

이용자 인터넷 활용행태를 

쿠키값으로 저장을 하고 

여기에 맞춰 광고를 쏘는 게 있습니다. 

 

쉽게 말해 A라는 이용자가 

B라는 사이트에 접속을 하고 

C라는 사이트로 이동을 했다면

 

B와 C를 제휴사로 거느리고 있는 

네트워크 업체가 A에게 

B에 대한 광고를 쏨으로써

다시 방문해달라는 메시지를 주는 식이죠. 

 

유료 콘텐츠 판매기업, 

이커머스 기업이라면 다 한다고 보면 됩니다. 

 

7. 포털 메인페이지 디스플레이광고

 

 

(명품은 비싸도 산다!)

 

국내에서 회당 

가장 비싼 온라인광고죠. 

 

네이버, 다음 알짜지역에 

노출된 디스플레이 광고입니다. 

 

그 위치를 통상 타임보드라 하는데요. 

 

시간대에 따라 가격기 제각각이지만

싸게는 150만원, 

비싸게는 3000만원에 호가합니다. 

 

보통 포털이 직접 영업을 하지만

미디어랩사가 중개를 맡기도 하죠. 

 

재미있는 것은 이렇게 비싼데도

판매 동시에 매진된다는 사실! 

 

타임보드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최소 어느 정도 준비가 돼 있어야 합니다. 

 

일단 비용문제가 가장 크고요. 

 

몰려오는 트래픽이 어마어마한 만큼 

매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조를 잘 짜야하죠. 

 

그럴 여력이 되지 않는데도 

광고를 한다면 돈만 날릴 가능성이 큽니다. 

 

8. 유튜브 동영상광고

 

 

(잠깐! 어디서 동영상을 

공짜로 볼라고 해?

무조건 광고보고 가라능)

 

월간 10억명의 방문자를 지닌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에

유튜브에 광고영상을 쏘는 것인데요. 

 

CPV(Cost Per View)라고 해서 

시청당 과금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통상 가격은 통상 횟수당 100~300원으로 

검색광고는 물론

디스플레이 네트워크 광고보다도

다소 싼 편입니다. 

 

확실히 국내에서도 유튜브 영향력이 

날로 증대하고 있다보니 

페이스북 마케팅과 더불어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고요. 

 

콘텐츠로서 동영상이 줄 수 있는 

독특한 가치가 있다보니 

대형광고주 중심으로 

TV CF와 병행 운영되는 분위기입니다. 

 

9. 모바일 디스플레이 네트워크 광고

 

 

 

(이제는 모바일시대)

 

디스플레이 네트워크 광고의

모바일 버전이라 보면 

이해가 쉬울 듯 합니다. 

 

관련 네트워크 사업자로서는

구글, 다음, 카울리 등이 있습니다. 

 

초기 CPC 100~200원으로 시작해

수십원까지 떨어졌다가

요즘 모바일 열풍에 힘입어

급격히 오르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이는 효과가 좋아졌기보다는

모바일 마케팅 수단이 딱히 없고

유무선 연계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10. 모바일 검색광고

 

 

 

(정말 혁신이 없는 분야)

 

이 또한 검색광고의 모바일버전입니다. 

 

최근 모바일을 통한 검색유입이 

PC를 압도하면서 시장이 커지고 있는데요. 

 

아쉬운 것은 PC 검색광고와 

다를 게 거의 없다는 것이죠. 

 

그저 PC화면은 크니까 15개 노출하고

모바일 화면 작으니까 

3개만 노출하고 있다는 점 정도? 

 

특정 마케팅 수단이라기보다는 

검색광고의 보완적 장치라고 보면

이해가 쉬울 듯 싶습니다. 

 

11. 리워드광고

 

 

(앱 다운로드하면 200원~! 

200만원 벌려면? 만개 다운...)

 

보상형 광고라고 해서

한때 엄청 화제가 됐던 모바일광고 형태죠. 

 

광고를 보거나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이용자에게 적립금을 준다고 해서

리워드광고인데요. 

 

대표적인 업체로는 

NBT파트너스, 앱디스코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용자가 니즈를 느끼고 

광고를 보는 게 아니라 

그저 보상을 얻기 위해 

광고를 보는 것이기 때문에 

조만간 몰락할 것"

 

이라는 의견이 초기에는 많았고

지금도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가 많지만 나름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다운로드수만큼은 확실히 보장해주기 때문에

게임업체들이 매력을 느끼고 있죠. 

 

적어도 일정 숫자의 다운로드가 이뤄져야 

오픈마켓 노출도와 이슈메이킹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과금구조는 CPI(Cost Per Install)이라고 해서 

다운로드가 이뤄졌을 때 비용이 발생하며 

통상 건당 몇백원 선이라 보면 됩니다. 

 

12. 옥외광고

 



 

(내가 좋아? 네 옆에

백치마 입은 여자가 좋아?)

 

오프라인 광고가 죽어가는 가운데

그나마 성장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지하철, 버스에서 볼 수 있는

스크린형 광고인데요. 

 

통상 브랜딩과 인지도 상승을 

목적으로 이뤄지곤 합니다. 

 

과금은 특정 면적크기를 기준으로 이뤄지며

중소규모는 수십만원,

대규모는 수백만원이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13. 신문광고

 


 

 

(그래도 펴보는 맛이 있다능!)

 

신문에 이미지광고를 내는 것입니다. 

위치나 크기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인데요. 

 

1면 기준으로 중소매체는 수백만원,

대형매체는 수천만원의 

광고단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중소기업은 거의 집행하지 못하고요. 

광고주 대부분은 대기업이며 

특히 제조사, 통신사, 건설사가 많습니다. 

 

14. 언론기사

 


 

 

흔히 언론기사를 낸다고 하면

유료라고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 않습니다. 

 

기자에게 좋은 콘텐츠 소스를 제공해서

기사가 게시돼 

홍보효과를 얻는 경우는 무료입니다. 

 

유능한 홍보인이 팀에 있다면 

이를 실행하는 것은 물론 

탄탄한 언론 네트워크를 짜줄 것입니다. 

 

반면 협찬 형태로 돈을 지불하고

기사를 내는 경우도 있는데요. 

 

단신기사의 경우 5~20만원, 

기획기사의 경우 수백~수천만원입니다. 

 

보통 기획기사를 의뢰할 경우

"자주 우리를 챙겨줘라"라는

암묵적 합의가 이뤄지곤 하죠. 

 

15. PPL(Product Placement)

 

 

 

(오빠!!! 나 신도림역에서

영숙이 만났어!!!!)

 

시청률이 높은 프로그램에 

홍보효과를 목적으로 광고콘텐츠를

끼워넣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슈스케 시리즈를 보면

심사역 앞에 코카콜라가 자주 등장하는데요. 

 

PPL의 대표적인 형태죠. 

 

2010년 방송법 개정으로 활성화되고 있으며 

점점 집행건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용이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 그 이상이라 

대기업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중소기업은 꿈도 못꾸는 상황이죠. 

 

PPL을 경험한 스타트업 기업에게 

효과를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썩 별로"라고 답했습니다. 

 

16. TV CF

 

 

 

(TV CF도 좋은데 연봉 좀 올려도!)

 

모든 마케팅의 꽃이라 할 수 있죠. 

 

유명스타를 사서 케이블 혹은 

지상파에 15초짜리 광고를 꽂는 것입니다. 

 

크게 모델과의 계약비용, 

매체광고 집행비용으로 나눌 수 있겠는데요. 

 

전자의 경우 

무명급은 수백만원, 톱스타는 수억원이며

 

후자의 경우 몇개월 단위라 가정했을 때

케이블에 한정 지으면 수억원,

지상파로 넘어가면 수십억원에 이릅니다. 

 

대체로 라디오 CF도 

단가 차이가 있을 뿐

이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마 벤처기업이라면 

거의 접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소셜커머스, 배달앱처럼 

대규모 투자가 들어왔거나

 

클래시오브클랜처럼 정말 

콘텐츠와 자본력에 자신이 있을 때 

가능한 마케팅 수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17. 끝으로

 

지금까지 모두 

16가지 마케팅 방식에 대해 정리를 했는데요. 

 

여러번 강조했지만 작은 기업이라면 

효과 중심으로 소규모 광고비용을 집행하다가 

전략적으로 "이때다" 싶을 때 

규모를 확장하는 게 최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최고의 마케팅은 제품 품질이겠죠!

 

모든 스타트업 기업, 화이팅!잘 나가는 회사를 때려치고 

갖가지 고생 끝에 제품을 내놓은 당신!

 

서비스를 알려야 하는데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 생각인가요?

 

여기에 생소함을 느끼시는 분들을 위해

가장 널리 쓰이는 

16가지 마케팅 방식을 소개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