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오는 9월 베를린가전쇼(IFA)에서 공개할 것으로 보이는 차세대 스마트시계의 디자인,스펙,유저인터페이스(UI)를 개발자들에게 공개했다. 이 스마트시계는 현재 오르비스프로젝트(Project Orbis)란 코드명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기어A’란 이름으로 발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샘모바일은 12일 삼성이 개발자에게 제공한 SW개발키트(SDK)를 입수해 차세대 삼성 스마트워치의 기어A의 전모를 처음 공개했다. 이 SDK에는 완전한 도큐먼트, 샘플앱,차기 기어 스마트워치에 대한 설명, 개발자가 SDK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사진들이 들어있다.
이는 지금까지 알려져 왔던 것보다 훨씬 더 자세하게 삼성의 차기 스마트시계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기어A는 기존의 삼성 갤럭시기어와 달리 둥근화면으로 돼 있으며 메탈 크라운(용두)가 부착돼 있다.
지름 1.65인치(42mm)인 둥근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며 360x360픽셀의 해상도를 가진다. 지금까지 나온 삼성의 스마트시계 가운데 해상도가 가장 높다.
이 시계는 가속계센서,자이로센서,심박모니터,압력센서,자기센서사 들어간다. 카메라,적외선LED,UV센서,주변광센서는 들어가지 않는다. GPS수신과 함께 2/3G, 와이파이 통신을 지원한다.
삼성 기어A는 사진에서 보듯 베젤을 회전시켜 SW를 찾아 볼 수 있게 설계돼 있다.
사용자는 베젤을 사용해 아이템 리스트별 검색, 스크린과 스크린간 검색, 이미지 줌인,줌아웃은 물론 특정 UI값이나 음량을 바꿀 수도 있다. 블루투스 헤드셋과 연계해 전화도 받을 수 있다. 연결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설치된 앱을 통해 알림을 보거나 지우고, 해당하는 앱을 연결된 기기에서 열어 볼 수도 있다. 이 단말기는 오는 9월 IFA2015에서 갤럭시노트5와 함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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