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는 유출된 화웨이 내부 문건을 토대로 올 연말이 되기 전 스마트폰 출하량이 1억대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고 21일 전했다.
리차드 유 화웨이 소비자 비즈니스 책임자가 쓴 메모에는 5월부터 화웨이 스마트폰 출하량이 월 1000만대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고 적혀있다.
화웨이는 올 상반기 매출이 최근 5년 새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회사 상반기 매출은 1760억위안(약 32조82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 1358억위안(약 25조3200억원)보다 30%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률 역시 18%로 나타났다.
멍 완저우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 상반기 모든 사업부에서 안정적이고 양호한 성장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화웨이는 스마트폰 판매 확대를 위해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중국 내수시장 성공 이후 일본, 동남아, 한국 등으로 진출을 확대한 데 이어 최근에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인도 시장에 집중하고 나섰다.
회사는 인도 현지 스마트폰 생산 준비를 시작했다.
인도 내무부는 화웨이가 인도 내수용 제품 생산공장 설립 계획을 제출해 이상 없음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업계는 신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인도 점유율 경쟁에 나설 것으로 전망한다. 화웨이는 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량 목표를 8000만대로 설정했지만 이에 못미치는 7500만대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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