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이 보유한 공공데이터 1천8종이 올해 안에 전면 개방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9월 23일 도와 31개 시·군, 산하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모은 공공데이터 포털 경기데이터드림(http://data.gg.go.kr)을 오픈하면서 공공데이터 316종을 개방했다.
공개된 정보는 소방재난안전, 교통건설환경, 관광문화체육 등 9개 카테고리로 분류해 도민들이 손쉽게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1차 개방한 데이터 316종에 이어 도는 올해 고품질, 고가치 공공데이터를 발굴해 692종을 추가로 개방할 계획이다.
도가 공개하는 공공데이터는 기업이나 예비 창업자, 학생 등에게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다.
1천8종 데이터 전면 개방 추진과 함께 공공데이터와 통신사·카드사의 민간데이터를 융합분석해 민간 비즈니스 모델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신한카드사와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맺고 데이터 활용에 협력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도내 우수 창업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상권과 소비자행동 패턴을 분석해 소상공인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경기도는 또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가진 빅데이터 전문 인력 200명도 양성하기로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행정자치부와 미래창조과학부의 빅데이터 관련 사업과 협업모델을 발굴하면 예산 절감과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고품질·고가치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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