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한 설치·이용'도 중요 변수로 작용
【서울=뉴시스】 장윤희 기자 = 인터넷 이용자들이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요소는 '가격'으로 나타났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만 18세~59세 인터넷이용자 3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2015년 인터넷이슈기획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사물인터넷을 선택할 때 '저렴한 가격'(44.5%)'을 제일 먼저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편리한 설치·이용'(42.5%)이었다.
사물인터넷 활성화를 위해서는 '안전성 등에 대한 인증체계'(56.1%), '개인정보 수집범위 규정'(46.2%), '호환성 확보를 위한 표준화'(44.1%)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밖에 인공지능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인간이 처리하기 힘든 업무해결'(56.2%)이 꼽혔다. 하지만 인공지능이 보편화되면 '일자리 감소'(28.0%)와 '인간성 상실'(22.2%) 부작용 우려도 큰 것으로 지적됐다.
드론의 최대 장점으로는 '수색·구조활동(59.5%)'이 꼽혔다. 반면 '범죄 악용 가능성'(39.1%), '사생활 침해'(33.9%), '사고 위험성(22.4%)' 등의 취약점도 지적됐다.
한편 대부분의 인터넷 이용자들은 미래 인터넷 사회를 '세상 모든 것이 상호작용하는 초연결사회'(80.6%)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래 인터넷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정보보호 체계'(62.4%)와 '신뢰할 수 있는 정보유통 공간'(14.1%)’이 필요하다고 인식했다.
김주영 한국인터넷진흥원 정책연구단장은 "많은 국민들이 스마트 서비스가 우리 사회에 정착하려면 안전성이 선결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마련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g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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