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R (Augmented Reality) – 현실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보여주는 기술
▲ 영화 <아이언맨> / 출처: 네이버 영화
AR은 ‘현실 세계 위에 가상 정보를 입혀 보여주는 기술’입니다. 필요한 정보를 디스플레이 기술 등을 통해 즉각적으로 보여주는 형태를 AR이라고 볼 수 있죠. 이를테면 영화 <아이언맨>에서 슈트를 입은 토니 스타크에게 즉시 필요한 정보를 보여주는 것도 이에 해당합니다. 현실을 기반으로 하기에 가상현실 구현에 한계가 있습니다.
2. VR (Virtual Reality) – 현실이 아닌 100% 가상의 이미지를 사용하는 기술
▲ ‘LG 360 VR’을 체험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 출처: LG전자 블로그
최근 유행하고 있는 VR은 ‘현실 세계를 차단한 완벽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AR과 차이가 있습니다. 현실이 아닌 사이버공간 속의 허상만을 보여주는 것이죠. 특수 제작된 스키 고글 모양의 헤드셋을 머리에 쓰는 순간 현실 세계와 완벽히 차단되며 VR 세상이 펼쳐지는데요. AR보다 현실감은 떨어지지만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해 다양한 입체감 있는 영상을 만들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3. MR (Mixed Reality) – 현실과 가상의 정보를 융합해 진화된 가상 세계를 만드는 기술
자, 그렇다면 MR는 왜 등장했을까요? 앞서 소개한 AR과 VR은 분명 나름의 장점은 있지만 ‘완벽한 가상 세계’를 구현하기엔 2%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또한, VR의 경우 이동하거나 여러 사람이 동시에 같은 화면을 보며 감정을 공유하는 것이 힘들다는 단점도 있고요. 어쩔 수 없이 ‘의자에 고정된 관람객’이 될 수밖에 없다는 뜻이죠.
현실 세계와 가상의 정보를 결합한 MR은 현실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는 AR의 장점, 그리고 몰입감을 전해줄 수 있다는 VR의 장점을 살려 한층 실감나는 가상 세계를 만들어 줍니다.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데요. 현실을 기반으로 가상공간을 덧씌워 보여주거나 2차원 그래픽을 3차원으로 입체감 있게 보여주는 형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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