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가장 존경받는 기업' 11년 연속 1위…삼성은 순위권 밖
애플이 11년 연속으로 미국 포천(Fortune)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위에 올랐다. 전 세계적인 논란을 불러 일으킨 '배터리 게이트' 이후에도 애플에 대한 높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5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20일 미국 포천은 전 세계 29개국의 50개 산업분야, 68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World’s Most Admired Companies) 명단을 공개했다. 포천은 3900여명에 달하는 기업 관계자,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을 취합해 기업들의 순위를 매겼다.
지난 20일 미국 포천은 전 세계 29개국의 50개 산업분야, 68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World’s Most Admired Companies) 명단을 공개했다. 포천은 3900여명에 달하는 기업 관계자,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을 취합해 기업들의 순위를 매겼다.
▲ 미국 포천지가 선정한 2018년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상위권 랭킹./ 포천지 홈페이지 캡처
애플은 총점 8.53점을 받아 1위를 지켰다. 애플은 혁신성, 관리 수준, 사회적 책임, 재무 건전성 등 대부분의 평가 기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배터리 성능을 고의적으로 조작한 정황이 드러나며 전 세계적인 비판의 대상에 올랐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외의 결과라는 반응도 나온다.
아마존은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을 3위로 밀어내며 2위를 차지했다. 4위는 워렌 버핏의 투자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 5위는 스타벅스가 차지했다. 월트디즈니는 스타벅스에 자리를 내주고 6위로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전년보다 3계단 상승한 7위에 올랐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조사에서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이후 올해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동안 명단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던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갤럭시노트7 발화 사태에 이어 이재용 부회장 검찰 수사 등의 영향으로 상위권에서 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21/2018012100470.html?main_hot1#csidx707ee03d23049f9b51f6f780236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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