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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Insight/IT News

한ㆍ독, 서비스 로봇 공동 개발 추진

사진은 KIST에서 개발한 지능형 로봇 '실벗3'


산업통상자원부는 독일 교육연구부(BMBF)와 산ㆍ학ㆍ연 협력형 신규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한다. 양국 컨소시엄에 기업외 연구소(혹은 대학)가 반드시 참여하는 공동연구 프로그램(‘한-독 2+2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독일 교육연구부(BMBF)는 양국의 기업과 연구소(또는 대학)가 참여하는 산ㆍ학ㆍ연 협력형 공동 연구개발(R&D)을 지난 2016년 11월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양국 정부는 ’서비스 로봇‘ 개발 과제를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성과에 따라 본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양국 정부는 양국 기업, 연구소(또는 대학)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선정해 3년간 최대 1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3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연간 양국 각각 약 2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분야는 ①환자 도우미 및 실버케어 로봇 ②전문치료 로봇 ③지성‧감성형 소셜 로봇 ④협동 로봇(재난대응 로봇 포함)이다.

독일은 로봇 분야에 있어 주요 제조사 및 서비스 로봇 분야 중소전문기업뿐 만 아니라, 프라운호퍼 연구재단, 독일항공우주센터(DLR) 로봇메카트로닉스 연구소 등 주요 연구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이번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로봇 분야에 있어 독일의 우수한 기업과 대학, 연구소와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독 2+2 프로그램’ 공고문은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www.motie.go.kr)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i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 사업은 독일의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을 바탕으로 기업, 대학, 연구소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추진 중인 독일의 제조업 혁신에 관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로서, 이에 관심 있는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