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아, 세계 최초 필름촬영 카메라 앱 필라로이드 한국 앱스토어 출시
카메라앱 Filaroid 애플 앱스토어 출시 copy. 테오아
미국 맨해튼과 판교테크노벨리에 법인을 둔 테오아는 세계 최초 필름촬영 카메라 앱인 ‘필라로이드(filaroid)’의 베타서비스를 거쳐 한국 앱스토어(iOS)에 정식 출시했다.
필라로이드는 촬영한 사진이 배송되는 카메라 앱으로 앱 내에서 필름을 구매함으로써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필름이 전부 촬영되면 인화된 사진이 편지봉투에 담겨 배송되는 시스템이다.
기존 카메라 앱 대부분은 보정과 필터, 사진이 잘 촬영되는 기능에 집중하고 있지만 필라로이드는 사진을 찍는 그 순간을 있는 그대로 담기 위해 집중한다는 점이 기존의 카메라 앱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필라로이드는 필터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데 이는 사진의 본질은 필터의 색감이 아니라 자연이 내는 빛이라 말하며 인화사진에는 필터가 들어가지 않아야 진정한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게 테오아 측의 설명이다.
또한 촬영한 순간을 기록할 수 있는 ‘한 줄 쓰기’ 기능도 제공한다. 사진을 찍은 후 그때의 감정을 사진에 남길 수 있고, 인화된 사진에 아날로그 감성이 담긴 폰트로 새겨져 배송된다.
테오아의 오승호 대표는 “필라로이드를 통해 고객들은 한 장 한 장 소중한 순간을 촬영하게 될 것이고, 보정이나 재촬영이 없기 때문에 일상의 특별한 순간들을 있는 그대로 신중하게 관찰하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필라로이드는 4월 18일 베타서비스를 오픈하고 한 달여간의 서비스 테스트 끝에 6월 8일 정식 서비스를 런칭했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곧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테오아는 삼성벤처투자와 인라이트벤처스의 투자를 받아 판교테크노밸리와 미국에 소재지를 두고 있으며 K-global 300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 성장하고 있는 유망한 스타트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세계 최초로 촬영한 사진이 자동으로 배송되는 Filaroid 앱을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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