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이어는 2016년 태양광자동차 경주 대회 ‘브리지스톤 월드 솔라 챌린지(Bridgestone World Solar Challenge)’에서 우승한 우승팀 ‘솔라 팀 에인트오번(Solar Team Eindhoven)’의 멤버들이 세운 회사다.
라이트이어 원은 내장 배터리를 통해 약 725km의 거리를 달릴 수 있다. 탑재된 전기 배터리는 최대 60kW의 빠른 충전을 지원하여, 1시간 충전하면 507km 달릴 수 있게 해 준다. 자동차에는 총 4개의 전기 모터가 있어 10초 안에 100kmh 속도까지 가속 할 수 있다.
또, 지붕과 후드를 덮고 있는 5㎡ 크기의 태양광 패널은 시간당 최대 12km의 거리를 달릴 수 있도록 전력을 공급한다. 라이트이어 원에 탑재된 태양광 전지는 기존 모델보다 20% 더 효율적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태양광 패널은 안전 유리로 둘러 쌓여있어 외부 충격을 막는다.
태양광 패널로 시간당 12km 달릴 수 있다는 것은 많은 충전량은 아니기 때문에, 라이트이어 원을 태양광 패널을 가진 750km 전기 자동차로 생각하는 게 좋다고 더버지는 전했다. 하지만, 이 자동차가 한 번 충전에 750km 달릴 수 있다면 테슬라 모델S의 완충 시 595km 주행 거리를 뛰어넘는 수준이기 때문에 인상적이라고 평했다.
라이트이어는 해당 차량의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 라이트이어 원의 가격은 약 13만5000달러(1억 5650만 원)다. 2021년 유럽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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