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저자 8명 등장
엔비디아가 3월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컨퍼런스인 'GTC 2024'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5년 만에 대면 행사로 돌아온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동시 참여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된다.
생성 AI와 가속컴퓨팅, 로보틱스 등을 중심으로 항공우주·농업·자동차·운송·클라우드 서비스·금융 서비스·헬스케어·생명 과학·제조·유통·통신 등 산업 전반에 10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선도적인 AI 연구자들이 200개 이상의 세션에 참여한다. 이 중 ‘트랜스포밍 AI’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직접 사회를 맡고, 생성 AI의 모체가 된 '트랜스포머' 논문의 저자 8명이 모두 등장한다.
주요 연사로는 ▲브래드 라이트캡 오픈AI 최고운영책임자 ▲세바스티안 버벡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빈센트 반호크구글 딥마인드 로보틱스 수석 디렉터 ▲조엘 피노 메타 부사장 등이 나선다.
이 밖에도▲빌 달리 엔비디아 수석 과학자 ▲크리스찬 세르게디 xAI 연구 과학자 ▲보얀 텅거즈 엔비디아 데이터 과학자 ▲칸쥔 치우 임뷰의 공동 창립자 ▲브라이언 카탄자로 엔비디아 부사장 ▲퍼시 리앙 투게더 AI의 공동 창립자 ▲짐 팬 엔비디아 연구 과학자 등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한다.
GTC 2024 참가자들은 생성 AI부터 로보틱스, 자율주행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수십개의 최첨단 데모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세계 최고의 자동차, 로보틱스 기업들이 차세대 차량과 자율주행 기기도 소개한다.
생성 AI 파빌리온에서는 세계적인 AI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이 초대형 멀티센서 체험형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또 세이한 리의 영화 제작자를 위한 생성 AI 도구인 큐브릭 데모가 전시된다.
또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조직한 엔비디아 인셉션이 '인터랙티브 파빌리온'을 개최하고, 150개 이상의 인셉션 멤버는 전시회·프레젠테이션 세션·피치 등을 통해 GTC에 참여한다.
벤처캐피탈(VC)에는 AI 데이와 VC가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합류할 스타트업을 모집하는 리버스 피치 세션이 포함된 '엔비디아 VC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전 세계 정부, 산업, 조직이 생성 AI의 혁신적 기능을 활용하고자 하면서 생성 AI는 무대의 중심에 서게 됐다. GTC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AI 컨퍼런스가 된 것은 전체 생태계가 지식을 공유하고 최첨단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모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젠슨 황 CEO는 3월19일 화요일 오전 5시(한국시간)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기조연설은 온라인에서 실시간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출처 : AI타임스(https://www.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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