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스타트업 미스트랄 AI가 챗GPT와 유사한 기능의 자체 챗봇 '르 챗(Le Chat)'을 출시했다고 AFP 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스트랄 AI는 “르 챗은 다국어를 지원하며, 교육적이고 재미있게 미스트랄 AI의 기술을 탐색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미스트랄 AI는 초기 고객들에게 르 챗 사용 권한을 부여해 당분간 성능을 시험할 계획이다.
미스트랄 AI는 지난해 초 구글과 메타의 전직 연구원들이 설립한 기업이다. 1년도 채 안 돼 5억유로(약 700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미스트랄 AI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MS도 이날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며 미스트랄 AI를 “혁신가이자 선구자”라고 평가했다.
MS는 미스트랄 AI의 인공지능 모델을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MS는 미스트랄 AI와 계약에 소규모 투자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 규모는 언급하지 않았다.
AP통신은 MS와 미스트랄 AI와 계약이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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