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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Insight/IT News

모토로라 철수


결국 모토로라가 한국에서 철수를 하네요. 지난 날 휴대폰 업계의 1위 노키아도 한국에서 버티지 못했었는데...
한국 시장은 참 독특한 시장입니다. 세계에서 잘 나가는 회사도 맥을 못 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월마트도 그랬구요.
삼성에서 9년동안 휴대폰 상품기획을 하면서 느낀 건데 제품 상품기획은 정말이지 종합예술 활동입니다.
마케팅적인 감각도 있어야 하고 그 위에 더 중요한 것은 전략적인 마인드가 있어야 합니다. 디지털 마케팅 강의 때 제가 자주 언급하는 내용이 전략적 사고입니다.
모토로라가 레이저라는 걸쭉한 휴대폰 이후 후속 모델이 없어서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한국시장에서 후퇴를 하는데 어떠한 전략적 오류가 있었을 까요?
궁금하시면...500원...
오늘 IT 마케팅 강의 때 다룹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많은 참여 바랍니다 ^^
http://www.mdstudy.kr/bbs/board.php?bo_table=04_2&mode=view&seq=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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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모빌리티 코리아는 10일 내년 2월 한국지사를 철수한다는 내용을 직원들에게 발표했다. 모토로라 모빌리티 코리아는 직원들에게 근속연수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회사 직원은 600여명이다.

한국 사업 철수는 모토로라 모빌리티가 진행하는 글로벌 구조조정의 일환이다.

지난 5월 구글은 모토로라 인수가 공식 완료되면서 20%에 이르는 인력을 구조조정하고 세계 94개 지사 중 3분의 1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모토로라 연구개발센터와 디자인센터가 있는 몇 안 되는 곳이다. 구조조정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전격 철수 방침이 정해졌다. 한국지사는 단 1종의 신제품도 출시하지 못하는 등 사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모토로라는 휴대폰 `레이저`로 2006년 세계 2억대 판매고지에12 오르며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스마트폰 시대에 적응하지 못해 추락하다 지난 5월 구글에 매각됐다.

지난 2011년 1월 휴대폰 사업을 하는 모토로라모빌리티와 솔루션 사업을 하는 모토로라솔루션스로 분사했다. 한국에선 지난 1988년 국내 이동통신 사업과 함께 휴대폰 판매를 시작했다.

모토로라의 철수로 최근 2년 새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SK텔레시스, KT테크, HTC 등 4개사가 사업을 포기하거나 철수했다. HTC에 이어 모토로라가 철수하면서 국내 시장은 삼성전자·LG전자·팬택 등 토종기업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모토로라 철수로 한국지사 직원과 소비자의 피해도 우려된다. 갑작스러운 통보에 대규모 실직자가 나오게 됐다. 모토로라모빌리티코리아의 국내 재고는 4만대 정도가 SK텔레콤, KT에 남았다. 사용 중인 구매자를 포함해 사후서비스(AS) 등이 불투명하다.



웹분석은 참 어렵습니다.



대게 필요에 의해 시작하지만, 너무 어려운 나머지 곧 손을 놓거나, 모니터링 용도로만 사용하게 됩니다. 웹분석이 어려운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리포트 해석에서 오는 어려움이 가장 큽니다.

웹분석은 Tool이 하는 게 아닙니다. Tool은 측정과 그 결과만 보여줄 뿐입니다. 웹분석이라는 행위 자체는 사람만이 할 수 있습니다. 리포트 해석은 웹분석의 시작입니다. 리포트를 해석하여 웹분석을 할 수 있도록 3가지 팁을 전해 드립니다.



1. 성과 항목을 정의하라.


성과 항목은 웹분석을 진행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웹분석은, 웹사이트 운영의 ‘평가와 개선’을 목적으로 합니다. 웹사이트 운영을 평가하기 위해선 운영 목표가 있어야 하고, 이를 측정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성과 항목입니다.
간단하게 쇼핑몰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 운영 목표 : 매출 200% 신장, 신규 회원 50명 유치
- 성과 항목 : 주문수, 매출액, 신규회원 수, 회원 전환율

위의 예는 대표적인 성과 항목만을 나열했는데, 실제로는 마케팅 환경에 따라 세분화 될 수 있습니다. '타겟유형별 주문수', 'CPC전환율', '마케팅 채널별 주문 점유율' 등처럼 말입니다. 중요한 것은 성과 항목이 없다면, ‘실행-분석-평가-기획’으로 이어지는 분석 Cycle에 올라탈 수 없어 결국에는 모니터링에만 머무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2. 추세를 봐야 웹분석을 시작할 수 있다.


'오늘 방문자 100명'이라는 데이터로는 아무것도 얻지 못합니다. 데이터는 추세 속에 있을 때 의미가 있습니다.

'어제보다 10% 증가한 방문자 100명' 이라야 그 원인을 찾기 위한 분석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늘 방문자 100명'이라는 단편적인 현상만으로 그 이유를 찾으려고 합니다. 이 데이터 자체로는 어떤 물음도 던질 수 없고 웹분석도 시작할 수 없습니다. 측정된 결과에 의문을 제시함으로써 시작되는 게 웹분석이기 때문입니다. 의문을 제시하는 방법 중의 가장 쉽고, 정확한 방법이 바로 ‘기간에 따른 비교’입니다.


3. 연관된 리포트를 찾아라.


웹분석 tool에서 제공하는 많은 리포트는 홀로 존재할 수 없습니다. 각 리포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그 많은 리포트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여러 리포트를 섞어봐야 데이터의 참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주문이 늘었다는 그 사실만 주목 할 것이 아니라 '유입 채널' '조회 기간' 'CPC 현황' '주문 고객' 등의 리포트 통해 주문이 ‘어떻게 늘었는지’ 알아봐야 합니다.

작성자:

분석플랫폼 사업팀 정성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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