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제네시스후속모델 부터 인텔 아톰프로세서를 장착한다고합니다. 2011년부터 인텔과의 협력의 합의한 후의 연구결과물이 나왔다고 할 수 있는데요. 올해 1월 구글과 손을 잡은 현황까지 살펴본다면 구글기반의 구글맵 서비스를 활용한 네비게이션 기능의 활용과 다양한 구글의 기능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의 전략으로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현대기아차인만큼 향후 미래시장의 스마트카 시대를 위한 대비를 또 어떻게 해나갈지 기대되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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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올 4분기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제네시스` 후속 모델에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지난해 기아자동차 `K9`에 이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고성능의 컴퓨팅 칩을 채택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연내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후속 모델에 인텔 아톰 프로세서 기반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n-vehicle infotainment)` 시스템을 탑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텔 아톰 프로세서는 내비게이션과 멀티미디어 재생 등 차량내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통합 제어한다. 특히 뒷좌석에서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는 듀얼 모니터도 함께 구동한다. 많게는 3개의 화면을 동시에 구동함으로써 프로세서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는 인텔 아톰 프로세서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선택했다. 기아자동차의 K9에 이어 그룹 내에서는 제네시스가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한 두번째 모델이 됐다. 특히 제네시스 북미 수출 모델에는 이미 아톰 프로세서가 탑재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011년 인텔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연구개발 협력에 합의한 후, 지난해부터 시스템 탑재를 본격화했다. 시스템 개발과 신뢰성 테스트 및 양산에 이르기까지 장기간의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은 셈이다.
하지만 현대기아차가 향후 2~3년 후 출시할 신차에는 프로세서 구매선을 다양화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기아차는 최근 인텔을 포함해 프리스케일, TI 등과 차세대 차량용 프로세서 협력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목되는 것은 퀄컴의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도 검토 대상이라는 점이다. 통상 신차 개발에 3년 이상의 장기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소한 2016년부터는 인텔 외에 새로운 프로세서가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 프로세서 성능도 듀얼코어와 쿼드코어 등을 기반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현대기아차가 인텔은 물론 다양한 반도체 업체들과 차량내 인포테인먼트용 프로세서 선행 개발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안다”며 “최근 급속히 진행되는 차량 전자화 및 스마트카 시대에 걸맞는 최적의 컴퓨팅 파워를 갖추는 것이 핵심”이라고 전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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