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그램이 직장동료로..미래기술로 바뀌는 직장문화
공상과학영화를 보면 허공에 화면을 띄우고 그 화면의 모양과 각도들을 손가락 터치로 자유자재로 변형시킵니다. 이 기술을 홀로그램을 이용한 가상스크린을 띄우는 기술인데요, 아직까지 기술개발단계이지만 이제 더 이상은 공상과학영화에만등장하는 비현실적인 기술이라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세계 최대 사무 공간 컨설팅 그룹인 리저스는 앞으로 일어날 변화들은 6개의 혁신으로 예측하였는데요, 여기에는 홀로그램, 아바타, 제타바이트의 저장공간 등 공상과학영화에서만 볼 수 있을 것만 같았던 기술들이 앞으로 일어날 일들로 포함되어있습니다.
어릴적 미래의 모습을 그리라고 하면 큰 화면으로 영상전화를 하고 로보트가 집안일을 하는 등의 그림을 그리곤 하였는데요, 이제는 더 이상 미래의 모습이 아닌 현실, 그리고 곧 다가올 현실의 모습이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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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래 기술은 향후 10년간 우리가 일하는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홀로그램 회의에서 로봇 동료까지, 세계 최대 사무 공간 컨설팅 그룹인 리저스(Regus, www.regus.com )는 앞으로 일어날 변화들을 6개의 혁신으로 예측해 봤다.
1. 컴퓨터를 옷처럼 입고 산 중턱 사무실에서 근무
노트북, 태블릿과 휴대폰의 경계는 갈수록 모호해지고 있다. 앞으로는 휴대기기를 손목시계나 목걸이처럼 착용하고 전화를 걸거나 메일을 보낼 때 펴서 사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는 태양광 충전식이므로 전원 근처를 찾아 다닐 필요도 없다. 최근 노키아의 Morph 컨셉 제품은 이런 가능성을 현실화하고 있다.
2. 컴퓨터 화면이 필요 없는 기술의 발전
매사추세츠 공대(MIT)에서는 식스센스(SixthSense)라 불리는 프로토타입을 개발했는데, 착용자 주변을 컴퓨터로 바꿔주는 웨어러블 기기이다. 메일을 쓰고 싶다면 허공에 키보드를 꺼내 입력하면 되고, 인터넷이 보고 싶다면 화면이 나타나고 작은 제스처로 웹 서핑을 할 수 있다.
3. 제타바이트 단위가 기본이 되는 저장공간의 확장
기가바이트도 수명이 다 됐다. 2025년이 되면 전 세계적으로100 제타바이트의 데이터가 저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000의 12제곱 바이트이며, HD 동영상 360억 년 분을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이다.
4. 새로운 직장동료, 홀로그램 아바타
컴퓨터 화면에 얼굴을 비춰 원격 회의를 하는 대신 3D 아바타가 실제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적외선 카메라로 원격 사용자의 3D 홀로그램을 구성해 직접 만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홀로그램 텔레프레즌스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러한 적외선 카메라가 거리와 빌딩 곳곳에 설치되면 우리는 홀로그램 아바타가 돼 도시를 다니는 동시에 편안한 집을 벗어날 필요가 없다. 터치 한 번으로 여러 나라에서 사람들이 동시에 만나거나 일할 수 있게 된다.
5. 일상생활 속 자동화, 로봇의 등장
전화 받기, 여행 예약, 음식 주문, 대금 결제, 회계장부 정리 등은 물론 잔디 정리 로봇이나 요리할 음식을 제안하는 냉장고도 나타날 것이다. 차량은 내비게이션으로 자동 운전하며, 사람은 목적지를 입력하고 편안히 기다리기만 하면 될 것이다. 와이어드지(Weird)의 캐빈캘리(Kevin Kelly)는 “로봇과 자동화가 우리가 하는 기본적인 일을 거의 다 처리해서 의식주가 더욱 편리해지겠지만 ‘인간은 뭘 하지?’라는 질문을 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6. 일과 삶의 균형으로 인한 행복과 생산성 향상
최근 확산 중인 자유 근무지 시스템은 직장인들이 일하는 시간, 방법, 장소를 결정하게 돼 생산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브리티시 텔레콤에서는 근무 장소를 선택할 수 있는 유연 근무제 적용 직장인들이 한 사무실에서만 일하는 동료보다 생산성이 20%나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병가일수도 적고 업무상 만족도도 높게 나온 것이다.
1989년 리저스 센터가 처음 오픈한 뒤 업무에 쓰이는 기술들은 많은 발전을 해왔다. 15년 전 만해도 사람들이 휴대폰에서 메일을 보낸다는 건 먼 미래의 이야기였지만, 지금은 어디서든 업무 계정에 로그인해 클릭 한 번이면 회의를 할 수 있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노트북, 태블릿과 휴대폰의 경계는 갈수록 모호해지고 있다. 앞으로는 휴대기기를 손목시계나 목걸이처럼 착용하고 전화를 걸거나 메일을 보낼 때 펴서 사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는 태양광 충전식이므로 전원 근처를 찾아 다닐 필요도 없다. 최근 노키아의 Morph 컨셉 제품은 이런 가능성을 현실화하고 있다.
2. 컴퓨터 화면이 필요 없는 기술의 발전
매사추세츠 공대(MIT)에서는 식스센스(SixthSense)라 불리는 프로토타입을 개발했는데, 착용자 주변을 컴퓨터로 바꿔주는 웨어러블 기기이다. 메일을 쓰고 싶다면 허공에 키보드를 꺼내 입력하면 되고, 인터넷이 보고 싶다면 화면이 나타나고 작은 제스처로 웹 서핑을 할 수 있다.
3. 제타바이트 단위가 기본이 되는 저장공간의 확장
기가바이트도 수명이 다 됐다. 2025년이 되면 전 세계적으로100 제타바이트의 데이터가 저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000의 12제곱 바이트이며, HD 동영상 360억 년 분을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이다.
4. 새로운 직장동료, 홀로그램 아바타
컴퓨터 화면에 얼굴을 비춰 원격 회의를 하는 대신 3D 아바타가 실제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적외선 카메라로 원격 사용자의 3D 홀로그램을 구성해 직접 만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홀로그램 텔레프레즌스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러한 적외선 카메라가 거리와 빌딩 곳곳에 설치되면 우리는 홀로그램 아바타가 돼 도시를 다니는 동시에 편안한 집을 벗어날 필요가 없다. 터치 한 번으로 여러 나라에서 사람들이 동시에 만나거나 일할 수 있게 된다.
5. 일상생활 속 자동화, 로봇의 등장
전화 받기, 여행 예약, 음식 주문, 대금 결제, 회계장부 정리 등은 물론 잔디 정리 로봇이나 요리할 음식을 제안하는 냉장고도 나타날 것이다. 차량은 내비게이션으로 자동 운전하며, 사람은 목적지를 입력하고 편안히 기다리기만 하면 될 것이다. 와이어드지(Weird)의 캐빈캘리(Kevin Kelly)는 “로봇과 자동화가 우리가 하는 기본적인 일을 거의 다 처리해서 의식주가 더욱 편리해지겠지만 ‘인간은 뭘 하지?’라는 질문을 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6. 일과 삶의 균형으로 인한 행복과 생산성 향상
최근 확산 중인 자유 근무지 시스템은 직장인들이 일하는 시간, 방법, 장소를 결정하게 돼 생산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브리티시 텔레콤에서는 근무 장소를 선택할 수 있는 유연 근무제 적용 직장인들이 한 사무실에서만 일하는 동료보다 생산성이 20%나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병가일수도 적고 업무상 만족도도 높게 나온 것이다.
1989년 리저스 센터가 처음 오픈한 뒤 업무에 쓰이는 기술들은 많은 발전을 해왔다. 15년 전 만해도 사람들이 휴대폰에서 메일을 보낸다는 건 먼 미래의 이야기였지만, 지금은 어디서든 업무 계정에 로그인해 클릭 한 번이면 회의를 할 수 있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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