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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Insight

정부, 27년 만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쐐기'...서울 지역 정원은 '0' 정부가 27년 만에 기존보다 2천명 늘어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정원을 공식 발표하면서 의대 증원 줄다리기에 '쐐기'를 박았다. 정부는 지역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비수도권에 증원분의 82%를 배정하고, 경기·인천지역에 나머지 18%를 배분했다. 서울 정원은 단 1명도 늘리지 않았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와 같은 내용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대학들의 신청을 받은 뒤 전문가가 참여하는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위원회' 논의를 거쳐 정원 증원분 2천명을 지역별·대학별로 배분했다. 먼저 비수도권 27개 대학에는 전체 증원분의 82%인 1천639명을 증원키로 했다. 기존 비수도권 의대 정원은 2천2.. 더보기
AWS 韓데이터센터, 인천 부평에 짓는다 [사진= 아마존웹서비스(AWS) 제공] 부지매입 건축허가 8兆 투자 첫발 리전 구축부터 운영·유지보수까지 클라우드 천문학적 경제효과 기대 세계 1위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한국에 자체 데이터센터를 짓기 위해 부지를 매입하고 건축 허가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027년까지 국내 클라우드 인프라에 약 8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이 본격화한 것으로 천문학적인 경제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AWS는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해 인천 부평 인근 공업 지역에 토지 등 부동산을 매입했다. 매입 주체는 AWS가 출자해 세운 아마존코퍼레이트서비시즈코리아다. 아마존코퍼레이트는 최근 인천시로부터 이 토지에 건물을 신축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건물은 주용도인 방송통신시설 1개동, 부속용도인 데이터센터 4.. 더보기
애플, 구글과 AI 파트너십 유력...아이폰에 '제미나이' 탑재 시도 오픈AI와도 협상...AI폰 경쟁으로 위기감 고조 애플이 인공지능(AI)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글 및 오픈AI과의 협력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의 '제미나이'를 아이폰에 탑재한다는 목표다. 블룸버그는 19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구글과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며 아직 합의에 도달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가장 유력한 형태는 제미나이를 아이폰에 탑재하는 방식이라고 전했다. 또 오픈AI와도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중이라고 소개했다. 다른 회사에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가 성사된다면 두 회사의 검색 파트너십 형태가 될 것으로 봤다. 이미 구글은 수년 동안 아이폰 및 기타 장치의 사파리 웹 브라우저에서 검색 엔진을 기본 옵션으로 만들기 위해 애플에 매년 수십.. 더보기
국민 4명중 1명 웨어러블 기기 보유…스마트링 등 성장세 지속 전망 @게티이미지뱅크 국민 4명중 1명이 스마트워치와 스마트밴드 등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대중화와 함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웨어러블 기기 성장을 이끌고 있다. 스마트링 등 새로운 카테고리 제품이 출현하면서 시장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18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발간한 '웨어러블 기기의 이용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웨어러블 기기 보유율은 2023년 25.9%(응답자수 9757명)를 기록했다. 이같은 보유율은 2019년 3.9% 대비 약 7배, 2022년(21%)에 비해서는 4.9%p 성장한 수치다. 응답자 100명 중 4명은 2대 이상의 웨어러블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전체 보유자의 15%에 해당한다. 조사는 웨어러블 기기 종류를 △스마트워치 △스마.. 더보기
AI '학습 데이터' 문제 SNS로 확대되나... FTC, 레딧 조사 인공지능(AI) 학습을 위해 인터넷 커뮤니티나 SNS의 게시물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문제가 떠올랐다. 이제까지 관련 기업은 사용약관에 이를 고지하는 정도에 그쳤는데, 미국 정부가 이 문제의 본격 검토에 나섰다. 테크 전문 와이어드는 15일(현지시간) 레딧이 미국 연방무역위원회(FTC)로부터 AI 모델을 교육하기 위해 제3자와 사용자 생성 콘텐츠를 판매, 라이센스 또는 공유하는 것에 대한 질문 서한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레딧 말고도 같은 취지의 요청을 받은 회사가 더 있는 것으로도 달려졌다. 이에 따르면 미국 정부의 독점 금지 규제 기관인 FTC는 불공정하거나 기만적인 거래 관행에 연루된 것으로 밝혀진 기업을 제재할 권한을 갖고 있다. 이번 조사는 사용자 생성 콘텐츠를 AI 학습에 제공하는 것에 대한 국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