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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과기부 '달탐사 해명내용' 일부가 사라진 까닭은? 과기정통부가 예산 부족으로 NASA의 달탐사 합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이에 따른 해명자료를 냈다가 수정 및 삭제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최근 '한국, NASA 달탐사 합류 제안 거절' 보도로 곤경처한 과기정통부 공식 해명자료에 기재부·국회 상대 예산확보 노력 명기했다가 지워 실제 과방위 예산심사 때 예산요청 하지 않은 사실 밝혀져 거짓해명 가능성 과기정통부, 해명자료 일부 삭제 경위 확인 취재 나선 대덕넷에 묵묵부답 대덕넷(HelloDD) 취재 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미국의 달 탐사 계획(아르테미스) 참여 제안을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적극적인 예산확보 노력이 허사로 돌아가 불가피했다’는 취지의 해명자료를 냈다가 얼마 후 핵심 해명 내용 일부를 몰래 삭제한 것으로 밝혀졌다.. 더보기
차기 화성탐사 로봇 임무는 ‘절벽 타기’ 억겁(億劫)의 세월이 빚어낸 지층(地層)은 좀처럼 보기 힘든 역사의 나이테다. 땅속 깊은 곳에서부터 오랜 시간 동안 흙과 돌들이 차곡차곡 쌓인 덕분에, 이를 보기 위해서는 지하 깊숙한 곳까지 내려가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수고를 하지 않아도 지층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가 있다. 바로 절벽이다. 모든 절벽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절벽은 퇴적층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이를 잘 분석하면 그 지역에서 일어났던 역사의 변화를 짐작할 수 있다.외계 행성의 지층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절벽을 기어오르는 로봇이 개발되고 있다 ⓒ NASA 문제는 깎아지른 절벽을 탐사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더군다나 탐사해야 할 절벽이 지구가 아닌 화성과 같은 외계 행성에 위치해 있다면, 그 .. 더보기
인류의 달 탐사 흔적 보호 ‘갑론을박’ 달 연착륙에 성공한 탐사선 위치 © Wikimedia Commons최근 각국의 달 착륙이 잇따르면서 월면에 남겨진 아폴로 탐사선 잔해들을 인류 유산으로 지정하자는 요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우주 공간을 자유롭게 사용하기로 정한 유엔 ‘우주조약’에 위배되므로 주권은 인정하지 않는 대신, 향후 새로운 조약으로 우선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6곳의 아폴로 달 착륙 장소를 보존하기 위해 2017년 설립된 ‘모든 달 종족을 위하여(For All Moonkind)’라는 비영리 단체에 따르면 달에 남겨진 인류의 탐사 흔적은 약 100곳에 이른다. 연착륙에 성공한 탐사선 이외에도 착륙에 실패한 잔해, 의도적으로 충돌시킨 물체를 모두 합친 것이다. 달 표면에 최초로 도달한 인공 물체는 구소련의 루나 1.. 더보기
NASA, 별 가득한 지구 모습 공개 “고흐 그림 같네” NASA 우주비행사가 별이 가득한 지구의 모습을 촬영해 공개했다. (사진=트위터 @Astro_Christina) 우주에서 찍은 초현실적인 지구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비행사 크리스티나 코흐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초현실적인 지구와 별의 모습을 촬영해 공개했다고 미국 IT매체 씨넷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그는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별로 가득한 멋진 지구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도시의 불빛, 별, 뇌우, 심지어는 위성의 불길. 우리가 밤에 볼 수 있는 놀라운 것들을 모두 보여주기 위해 각각의 사진들을 포개 놓았다."며 해당 사진을 공개했다.크리스티나 코흐는 ISS에서 장 기간 머무르며 우주 탐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녀는 우주에서 328일을 보낸 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