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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

삼성 스마트폰 왕좌 뺏기나… 덜미 잡는 애플 작년 4분기 세계시장 판매량 7450만대 공동 1위 올라 애플, 화면 키워 中 시장서 1위… 삼성, 고가·중저가 '쌍끌이' 승부 3년 넘게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절대강자로 군림했던 삼성전자가 애플에게 덜미를 잡혔다. 그 동안 양 사 격차가 적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도변화까지 점쳐지고 있다. 29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은 나란히 7,45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 공동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가 2011년 3분기 애플을 따돌리고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에 오른 이후 3년여 만으로, SA 자체 조사 집계가 시작된 이래 글로벌 1,2위 스마트폰 업체가 함께 1위를 차지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양.. 더보기
네이버, ‘라인’ 타고 순항 중 ‘라인’이 네이버 성장세를 이끌었다.네이버가 1월29일, 2014년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네이버 매출은 2조7619억원으로 1년 전보다 22.3%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760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0.1%나 뛰었다. 네이버 성장세를 이끈 건 단연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었다. 네이버는 라인 매출이 2217억원이라고 밝혔다. 1년새 62% 성장한 수치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콘텐츠 부문이 지난해에 비해 61.7% 성장해 6900억원 매출을 올렸다.콘텐츠 사업은 게임과 스티커, 플레이 등 라인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콘텐츠와 네이버 웹툰, 뮤직 등을 말한다. 네이버는 콘텐츠 매출 90%가 해외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 부문 매출 대부분이 라인과 관련된 사업에서 나온다는 뜻으로 읽힌다.네이버의 가장 큰 수익원인 .. 더보기
“한국 핀테크 담론 3~4년 뒤처졌다” “지난해부터 우리나라에 핀테크 열풍이 불면서 주로 회자되는 기업은 송금·결제 기업입니다. […] 글로벌 투자 비중을 보면 이미 2008년에 송금·결제 부문 투자를 마치고 2013년 기준으로 금융 소프트웨어(SW)나 데이터 분석 분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한국 핀테크 산업 발전 정도가 선진국에 비해 최소 3~4년 뒤처져 있다는 겁니다.” ▲김종현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이 1월22일 저녁 서울 종로구 올레스퀘어에서 열린 ‘핀테크 핵심 이슈와 국내외 시장 현황과 전망’ 세미나에 연사로 나섰다김종현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한국 핀테크 담론이 겉으로 보이는 송금·결제 분야에만 머문다고 꼬집었다. KT경제경영연구소가 1월22일 저녁 서울 종로구 올레스퀘어에 마련한 ‘핀테크 핵심 이슈와 .. 더보기
‘아이폰6’ 덕분에…애플 실적도 ‘플러스’ 애플이 지난 2014년 4분기 7450만대의 ‘아이폰’을 팔았다. 아이폰 판매량을 바탕으로 애플은 746억달러 매출을 올렸다. 우리돈으로 80조5천억원에 이른다.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애플 역사상 가장 뛰어난 실적이기도 하다. 화면 크기를 키운 아이폰, 중국 시장의 성장이 애플의 매출 성장을 이끈 요인으로 평가된다. 미국 현지시각으로 1월27일 애플이 발표한 분기실적을 정리해보자. “땡큐 차이나”이번 분기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은 지난 2013년 4분기와 비교해 46%나 늘었다. 애플은 지난 3개월 동안 총 7450만대의 아이폰을 팔았다. 지난 분기 애플은 아이폰 판매에 힘입어 80조5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분기별 순이익도 애플의 분기 발표 역사상 최고를 기록했는데, 애플은 지난 3개월 동.. 더보기
한국 전자결제, 3명 중 1명만 쓴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가운데 모바일뱅킹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은 3분의 1이 겨우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은행이 1월26일 ‘2014년 지급수단 이용행태 조사결과 및 시사점’ 보고서를 내놓았다. 여기서 한국은행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가운데 모바일 은행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이 37%뿐이라는 조사결과를 밝혔다. PC로 인터넷 은행과 전자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도 58%에 그쳤다.모바일과 인터넷 은행·결제 서비스 모두 젊은층이 가장 활발하게 사용했다. 가장 활발히 경제활동을 하는 30대가 모바일과 인터넷 은행·결제 서비스를 가장 활발히 썼다. 인터넷 은행·결제 서비스는 74%, 모바일 서비스는 58%가 이용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서비스 이용 비율은 급격히 떨어졌다. 나이가 6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