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가 발열패드를 내장한 스마트웨어 ‘아발란치(Avalanche)’ 브랜드를 출시했다. 등을 따뜻하게 덥힐 수 있도록 등쪽에 발열패드를 넣은 옷이다. 비슷한 예를 들자면 등에 전기장판을 달고 다니는 개념이다.
그런데 왜 스마트웨어일까? 아발란치는 기존 핫팩과는 달리 콘트롤러와 리모컨이 달려 있다. 스마트한가? 모르겠다. 옷의 디자인은 10여가지가 나와 있는데, 안쪽에 발열패드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아래 사진은 옷을 뒤집은 모습이다.
아이리버가 옷까지 전부 만들진 않는다. 옷은 의류브랜드 ‘파슨스’가 만들고, 아이리버는 발열패드와 컨트롤러 등 발열시스템을 만들었다. 아발란치 브랜드는 앞으로 구스다운이나 코트 등 다양한 아우터를 판매할 예정이다.
아이리버가 만든 발열 패드는 탄소섬유를 프린팅 하는 방식으로 만들었다. 열선이 없기 때문에 구겨지거나 접혀도 손상 위험이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탄소섬유가 원적외선도 방출한다고 한다. 등에 열가마를 얹고 다니는 시대가 온 것이다.
주머니에 넣고 쓰는 콘트롤러가 발열패드에 전력을 공급한다. 1분 이내에 온도를 최대 52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배터리를 가득 충전하면 최대 6시간까지 온도를 유지할 수 있고, 스마트폰 등의 보조배터리로도 활용 가능하다. 무선 리모콘도 따로 제공된다. 아발란치는 롯데백화점을 통해 판매되고, 가격은 종류에 따라 50만 원에서 70만 원대다.
참고 링크 : 아발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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