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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Insight/IT News

구글플레이, ’뉴스스탠드’ 정식 출시

구글코리아가 12월11일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서 뉴스를 읽을 수 있도록 한 ‘뉴스스탠드’ 서비스를 출시했다. 구글플레이의 응용프로그램(앱)과 게임, 영화, 도서에 이은 5번째 카테고리다. 잡지나 신문, 블로그, 뉴스 전문 웹사이트를 구독해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화면으로 뉴스를 읽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뉴스스탠드 앱은 2가지 방법으로 활용하면 된다. 사용자의 뉴스 구독 습관을 반영해 뉴스를 추천해주는 기능이 담긴 ‘뉴스 읽기’와, 구독을 설정한 매체의 소식을 모아 보여주는 ‘내 라이브러리’ 기능이다.

‘뉴스 읽기’ 메뉴에서는 ‘하이라이트’ 소식과 사용자가 설정한 관심 주제를 구글의 사용자 습관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보여준다. 쓰면 쓸수록 사용자의 관심사와 더 가까운 뉴스를 읽을 수 있다. 똑같은 뉴스스탠드 앱 안에서도 사용자에 따라 각기 다른 소식을 볼 수 있다는 뜻이다. 사용자의 이용 습관은 구글의 지능형 서비스 ‘구글나우’를 비롯해 스마트폰의 검색 키워드 등이 포함된다.

‘내 라이브러리’에서는 관심 매체와 주제를 추가하고나 제거할 수 있다. 매체와 주제별로 뉴스를 내려받을 수 있어 인터넷에 연결돼 있지 않아도 뉴스를 계속 읽을 수 있다.

구글은 전세계 약 2천여개의 언론과 제휴를 맺었다. 국내에서는 약 100여개 언론이 구글 뉴스스탠드에 뉴스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앞으로 뉴스스탠드에서 볼 수 있는 매체 수를 늘려나간다는 게 구글코리아의 계획이다. 현재 뉴스스탠드에 마련된 언론매체는 다음과 같다.



신문 구독(가나다순): 국민일보, 뉴스엔, 매일경제, 머니투데이, 메트로신문, 스포츠서울, 슬로우뉴스, 아시아경제, 엑스포츠뉴스, 연합뉴스, 오센, 일간스포츠, 전자신문, 쿠키뉴스, 텐아시아, 톱스타뉴스, ㅍㅍㅅㅅ, TV리포트, 한국경제, 허핑턴포스트코리아, 헤럴드경제, YTN 등

잡지(가나다순): 뷰티톡, 쎄씨, 레몬트리, 모터트렌드, 보그, 보그걸, 슈어, 스타일M, 씨네21, 얼루어, 에스콰이어, 여성중앙, 인스타일, 젠틀맨, 쿠켄, 하퍼스 바자, GQ, W Korea 등

해외 블로그: 버지, 세이버 데일리, 아파트먼트 테라피, 콜로설, 쿨 헌팅, 플레이버필, TMZ등

해외 뉴스 웹사이트: 가디언, 데일리 비스트, 로이터, 아틀란틱, 텔레그래프, 허핑턴 포스트, ABC 뉴스, CBS 스포츠, CNET, NPR 등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11일부터 구글플레이에 접속해 뉴스스탠드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구글은 아이폰·아이패드 사용자도 앱스토어에서 뉴스스탠드 앱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