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유튜브를 시작으로 구글의 서비스와 구글플러스 계정의 연동을 해제할 예정이다. 이제 유튜브 동영상에 댓글을 달기 위해 굳이 구글+ 계정을 만들지 않아도 된다.
브래들리 호로비츠 구글 부사장이 지난 7월28일(현지시간) 구글 공식 블로그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구글+는 소셜네트워크의 기능에 주목할 전망이다. 호로비츠 부사장은 “구글+는 흥미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라며 “‘구글+소식모음‘ 같은 서비스를 더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구글은 구글+의 소셜 서비스 성격을 강화하고, ‘관심 기반의 소셜 경험’과 관련이 없는 서비스는 구글+에서 떼어내고 있다. 구글+사진 서비스가 ‘구글 포토’로 분리된 것도 맥락이 통한다. 구글은 구글+사진 서비스를 8월1일자로 종료한다고 밝힌 바 있다.구글은 몇 달 안에 유튜브를 시작으로 다른 구글 서비스에서도 구글+ 계정을 구글 계정으로 대체할 수 있게 만들 예정이다. 바뀐 후에는 유튜브에서의 댓글 달기 등의 활동이 구글+에서 나타나지 않게 된다. 검색 결과에 노출되는 것도 피할 수 있다. 호로비츠 부사장은 자신의 구글+ 계정을 통해 “구글의 공유모델을 통합한 플랫폼이 구글+의 목표였다”라며 “그러나 이 목표가 유튜브 댓글 등을 이용함에 사용자에게 혼란을 줬다”라고 말했다.
유튜브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밝혔다. 조만간 구글+ 계정이 없어도 유튜브에서 채널을 개설하거나 댓글을 달 수 있다고 유튜브 쪽은 밝혔다. 연동을 유지하고 싶은 사용자들은 그대로 쓰면 된다. 구글+계정과 연동 해제 기능은 곧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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