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지니어스(Space Genius)는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4D디테일테크놀러지(4D Retail Technology)가 개발한 슈퍼마켓 같은 매장을 위한 재고 관리 로봇이다.
이 로봇은 세그웨이를 기반으로 만든 것이다. 3D 카메라를 탑재해 선반에 있는 상품을 스캔, 데이터를 기록한다. 이 로봇 하나만 있으면 일반 슈퍼마켓이라면 가게에 있는 모든 상품을 스캔하고 관리하는데 1시간이면 충분하다고 한다. 재고량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근 테스트에선 다소 실패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앞으로 정확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재고 관리 로봇은 사람의 일을 줄여줄 뿐 아니라 정확한 재고 관리를 통해 손님이 원하는 상품이 어디에 있는지 제대로 파악할 수 있게 돕는다. 물론 로봇 도입으로 인해 다른 부수적인 설비 투자가 필요하지 않을까 우려할 수 있지만 제조사 측 설명에 따르면 선반에 RFID 태그만 붙일 뿐 다른 건 필요 없다고 한다.
로봇 하나로 가게 전체를 스마트화하게 되면 귀찮은 일은 로봇을 통해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이런 로봇이 속속 등장하게 되면 조만간 슈퍼마켓 같은 매장이 무인화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계산대 지불은 모바일 결제로 해결하게 되면 매장 안에 있는 사람은 손님만 있을 수도 있다.
이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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