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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는 스마트폰 G5의 주변기기인 'LG 액션캠LTE'를 12일 공개했다. 이 제품은 LTE 통신 기능으로 실시간 영상을 전송할 수 있어 라이브 인터넷방송, CCTV, 블랙박스 용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회사 모델이 헬멧에 액션캠을 달고 영상을 찍고 있다. LG전자 제공 |
LG전자는 새로운 'G5 프렌즈(주변기기)' 제품인 'LG액션캠 LTE'를 12일 공개했다.
앞서 회사는 스마트폰 G5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주변기기인 '프렌즈' 8종을 공개했고 이 가운데 6종을 지난 3월 G5와 함께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LG액션캠LTE'는 LTE, 3G 통신 기능을 지원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카메라다. 이 제품은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통해 개인 인터넷 방송이 가능하다.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어 CCTV, 블랙박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는 액션캠과 연동한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저장할 수 있다.
광각 150도, 1230만 화소의 렌즈를 탑재했다. 95g의 무게와 수심 1m에서 30분간 버틸 수 있는 IP67 등급의 방수 기능을 갖췄다. 1400mAh의 배터리 용량으로 풀HD 영상을 약 4시간 동안 촬영할 수 있다.
'LG액션캠LTE'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여러 종류의 거치대와 호환 가능하다. 또 G5를 비롯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i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과도 연동한다.
회사는 이동통신사업자와 협의해 내달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조준호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장은 "LG액션캠LTE는 자신의 경험을 원거리에서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어 사용자들의 영상 콘텐츠 소비 패턴도 크게 바뀔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프렌즈 출시로 모바일 생태계를 확장하고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4월 한 달 동안 'LG프렌즈 모듈형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모듈', 물리키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한 '물리키 모듈'등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이 중 8건을 선정해 오는 20일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후 시상할 예정이다.
박세정기자 sj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