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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Insight/IT News

갤럭시S7엣지, 유럽서 출시된 스마트폰 중 전자파 흡수율 가장 낮아

삼성전자 갤럭시S7엣지가 전자파흡수율(SAR)이 가장 낮은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갤럭시S7엣지가 유럽에서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낮은 SAR을 기록했다. / 삼성전자 제공

프랑스의 IT매체 폰안드로이드가 유럽연합(EU) 지역에 출시된 주요 스마트폰의 SAR을 분석한 결과, 갤럭시S7엣지가 0.264W/kg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SAR은 사람 몸 1Kg당 전자파가 어느 정도 흡수되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다. 숫자가 크면 클수록 전자파가 많이 흡수되는 것이며, 국가별로 유통 가능한 제품의 수치를 법으로 정했다. 한국은 1.6W/kg을 제한선으로 두고 있으며, 0.8W/kg을 기준으로 이보다 적은 제품은 1등급, 많은 제품에는 2등급을 부여한다. 

갤럭시S7엣지 뒤를 이어 아수스의 젠폰3(0.278W/kg)과 갤럭시A5 2016(0.290W/kg), 레노보의 모토Z(0.304W/kg) 등이 각각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SAR은 국가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 해당 지역에 출시되는 스마트폰의 내부 부품 차이가 있기 때문이며, 통상 유럽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SAR이 한국·미국 등 제품보다 낮은 값을 보인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애플 아이폰7은 1.38W/kg, 아이폰7플러스는 1.24W/kg의 SAR을 기록했다. 

http://it.chosun.com/news/article.html?no=2827140&sec_no=371&pos=right_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