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문인식 갖춘 롤러블 OLED 디스플레이 특허 출원

삼성전자, 지문인식 갖춘 롤러블 OLED 디스플레이 특허 출원

삼성전자가 2018년 반으로 접을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X'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지문인식 기능을 갖춘 '롤러블(rollable) 디스플레이' 특허를 신청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원한 롤러블 디스플레이 특허는 원통형과 정사각형 등 두 가지 종류다.

두 가지 종류의 디스플레이 모두 지문인식 스캐너를 갖추고 있어 지문인식 센서에 손가락 터치만으로 디스플레이를 두루마리처럼 둘둘 말 수 있다.

롤러블 OLED 디스플레이는 기존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의 발전된 형태다. 단단한 유리 기판 대신 유연한 플라스틱 기판을 사용해 두루마리처럼 둘둘 만 다음, 필요할 때 펼쳐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원한 특허가 언제 상용화될지는 알 수 없다. 업계에서는 롤러블 디스플레이가 2023년 경 상용 모바일 제품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출처:www.kbench.com/?q=node/184642